자랑질도 광고도 셀럽도 없다…'SNS=인생낭비' 말 뒤집은 소셜앱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지금의 SNS(소셜미디어)는 '비교'와 '자기 연출'의 장이 됐다는 지적을 받는다. 일상을 기록하기보다는 타인의 관심을 끌기 위해 연출하고, 끊임없이 비교하며 자신은 물론 다른 누군가를 깎아내리기도 한다. 이용자들의 정신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부정적일 수밖에 없다. SNS는 본래 '사람을 잇는 공간'으로 탄생했으나 현재 SNS에서는 관계의 연결보다는 자랑질과 광고, 자극적인 콘텐츠가 넘쳐난다. 'SNS는 인생의 낭비'라고 했던 알렉스 퍼거슨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의 말이 오늘날 SNS를 정확히 묘사하는 듯하다. 이 같은 문제 인식 속에서 SNS의 본래 취지를 되살리려는 새로운 SNS가 등장해 주목된다. 인플루언서와 광고, 알고리즘에 의한 콘텐츠가 전혀 없고 친구·가족 간 진정한 소통을 중시하는 소셜 플랫폼인 '레트로'(Retro)다. 레트로는 미국의 스타트업 론팜랩스(Lon
최태범기자
2025.06.22 07: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