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ICT 소부장(소재·부품·장비)에서 모빌리티·AI(인공지능)로 확장', '삼성 꼬리표 떼기', '자연스러운 세대교체'…. 전직 삼성전자 엔지니어들이 의기투합해 2015년 설립한 유한책임회사(LLC)형 벤처캐피탈(VC) 케이런벤처스가 설립 10년차를 맞아 대대적인 변신을 꿰하고 있다. AUM(운용자산) 2000억원 돌파를 눈앞에 둔 시점인 만큼 투자전략과 내부조직 재정비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케이런벤처스의 김정현 공동대표와 김신근 부사장은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와 인터뷰에서 '소부장 잘하는 투자사'로 정평이 난 현재 위치에 만족하지 않고 '젊은 딥테크 투자사'로 자리매김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다만 그동안 구축해 온 케이런벤처스만의 기업평가 기준은 확고히 지킨다는 전략이다. ━'삼성' 색깔 지우고, '확장성'은 지키고━김정현·
김진현기자 2025.11.11 06: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 출신 파트너들이 뭉쳐 설립한 LLC형 벤처캐피탈 케이런벤처스가 처음으로 삼성전자 출신이 아닌 심사역을 영입했다. 운용자산(AUM) 규모가 커지면서 출신 배경과 관계없이 인력 충원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11일 벤처투자업계에 따르면 케이런벤처스는 최근 유환기 심사역을 영입했다. 유 심사역은 중앙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LG전자에서 제조·유통 현장과 플랫폼 협업 등 다양한 경험을 쌓았고 이후 신기술사업금융회사 엔베스터를 거쳤다. 케이런벤처스에서는 ICT와 딥테크 분야를 중심으로 딜 소싱과 심사 업무를 맡을 것으로 보인다. 케이런벤처스는 2015년 삼성전자 출신의 김진호 대표, 권재중 고문, 김정현 대표가 의기투합해 설립했다. 김진호 대표는 삼성전자 전략기획실과 넥스트인베스트먼트를 거쳐 IT,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투자를 이어왔으며, 김정현 대표는 삼성전
김진현기자 2025.09.11 16:3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