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부의 초대 중기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 수장인 이영 장관은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강조한다. 좁은 내수 시장에서 벗어나 글로벌에서 활약하는 K-스타트업을 육성해야 한다는 것. '스타트업 아우토반 코리아'는 2016년 다임러그룹이 설립한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다. 미국, 중국, 인도 등에 이어 2020년 전세계에서 7번째로 한국에도 도입됐다. 한국에서는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주관한다. 이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에는 메르세데스-벤츠뿐 아니라 SK텔레콤, LG전자 등 국내외 대기업들도 참여하고 있어 스타트업들에겐 다양한 협업 및 투자유치 기회가 주어진다. 국내에서는 랭코드가 대표적인 사례다. 인공지능(AI) 챗봇 솔루션을 제공하는 랭코드는 메르세데스-벤츠 그룹 자동차 소프트웨어(S)W 자회사인 엠비션과 실증사업(PoC)을 진행 중이다. 글로벌 기업과의 오픈이노베이션을 위해 갖춰야 할 역량과 고려사항은 무엇일까. -스타트업 아우토반 코리아와 랭코드에 대해 각각 간단하게 소개
김태현 기자 2022.09.22 15:12:41배달의민족, 요기요, 쿠팡이츠 등 빅테크 기업들이 버티고 있는 배달애플리케이션 시장에 도전장을 낸 스타트업이 있다. 그것도 대세가 된 '단건배달'이 아닌 '묶음배달' 방식이다. 흐름을 역행하는 듯한 이 스타트업은 지난주 11억원의 프리시리즈A 투자를 유치하면서 성장성을 인정받았다. 배달앱 '배달긱(Geek)'을 운영하는 스타트업 클라우드스톤의 이야기다. 배달긱은 기존의 배달앱과는 이용방식이 다르다. 오전 11시, 오후5시30분까지 미리 음식을 예약해야 한다. 예약된 음식은 배달긱이 모든 가게에서 음식을 받아 자동차로 한 번에 배달한다. 일종의 음식 공동구매다. 사전예약의 불편함이 있지만 최저주문 옵션, 배달비가 없는 것이 가장 큰 강점이다. 가격에 민감한 2030세대가 밀집된 대학가를 중심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이익도 발생한다. 김민준 클라우드스톤 대표는 "사전예약·묶음배달로 비용 자체를 대폭 낮췄기 때문에 고객에게 배달비를 받지 않고 가맹점에는 배달수수료를 낮춰도 이익이 난다"고
고석용 기자 2022.08.16 15:5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