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농업 기술 개발로 소비자에게는 필요한 농산물을 신선하고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하도록 하고 생산자에게는 소비자와 가까운 곳에서 수익 실현이 가능한 농업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기업입니다. 2016년에 설립되었으며 수직 재배가 가능한 자체 스마트팜을 주력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스마트팜 시설을 공급하고 이를 통해 수확한 농산물의 유통까지 지원하는 스마트폼 솔루션 스타트업 그린이 티인베스트먼트에서 프리 시리즈A 투자를 추가로 유치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투자유치로 그린의 누적투자유치금은 35억원이 됐다. 2016년 설립된 그린은 스마트팜 솔루션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수확한 농산물은 직접 매입해 유통까지 도와주는 스타트업이다. 단순히 스마트팜 솔루션을 공급하는 데 그치지 않고 유통판로까지 확보해 농사의 전반을 지원한다는 개념이다. 청년·귀촌 농업인들이 농사를 짓고서도 안적적인 판로를 확보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점을 해결했다. 그린의 유통은 스마트팜 솔루션으로 재배된 농산물이어서 물량·품질이 일정하고 유통단계도 단순해 가격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린이 제공하는 스마트팜 솔루션은 '타워형' 수직재배시설이 대표적이다. 기둥 형태의 프레임에 식물을 가로로 뿌리내리게 하는 시설이다. 지대가 넓지 않은 청년농업인, 중소농가의 재배를 지원하고 재배 시 쪼그려
2023.07.07 11:30:00"스마트팜 솔루션을 공급해서 얻은 수익으로 해당 농가의 농산물을 직접 매입해 농가의 수익을 보장하고 있습니다. 매입한 농산물 판매를 통해 그린은 또다른 수익을 내고 있습니다." 2016년 설립된 스마트팜 스타트업 그린의 농산물 판매매출이 지난해 10억원을 돌파했다. 스마트팜 스타트업의 새로운 도전이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다는 평가다. 그린의 사업모델은 크게 2가지다. 스마트팜 솔루션 개발·구축과 이를 통해 수확한 농산물의 유통이다. 권기표 그린 대표는 "통상 스마트팜 솔루션 기업들이 농사와 관련된 시설·장비나 소프트웨어를 보급하는 데만 집중하는 것과 달리 그린은 농사 과정의 전반을 모두 책임진다"면서 "사실상 농민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들을 해결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독자개발 타워형 스마트팜 설비…수확 후 매입까지 책임"━ 권 대표가 이같은 사업모델을 구상한 것은 2014년 무역업을 접고 2016년 잎채소 농사를 시작하면서다. 그는 현장에서 구조적 문제를 체감했다. 고령화한 중
2022.08.21 15:02: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