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크러시, 시애틀 한국교육원과 MOU…AI 통역으로 교육 장벽 넘는다

김진현 기자 기사 입력 2026.06.09 19:38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공유하기
글자크기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시애틀 한국교육원과 비즈크러시가 미국 내 한국어 교육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오예슬 비즈크러시 COO, 이용욱 시애틀 한국교육원장./사진제공=비즈크러시
시애틀 한국교육원과 비즈크러시가 미국 내 한국어 교육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오예슬 비즈크러시 COO, 이용욱 시애틀 한국교육원장./사진제공=비즈크러시
오프라인 특화 다국어 AI(인공지능) 미팅 솔루션 스타트업 비즈크러시가 시애틀 한국교육원과 한국어 교육 확산 및 글로벌 교육 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양 기관은 비즈크러시의 AI 기반 실시간 통역·기록 기술을 교육 현장에 도입한다. 구체적으로 △행사 실시간 통역·자막 플랫폼 지원 △한국어 교육 및 교류 활동 지원 △강의 콘텐츠 데이터화 △한국어 채택교 확대를 위한 기술 협력을 공동 추진한다.

첫 협력은 앞서 열린 '제1회 시애틀 한국교육원 한국어 말하기 대회'에서 이뤄졌다. 비즈크러시는 행사 전 과정에 AI 실시간 통역·기록 플랫폼을 지원했다. 참가자와 학부모 등 방문객은 별도 앱 설치 없이 행사장 내 QR코드 접속만으로 실시간 번역 자막과 통역을 이용했다.

단순 통역을 넘어 교육 현장 데이터의 '디지털 자산화'도 돕는다. 발표 내용과 질의응답, 심사 의견 등을 자동으로 기록하고 구조화된 회의록 형태로 저장해 향후 교육 프로그램 개선 데이터로 활용할 수 있게 했다. 비즈크러시는 자체 음성 처리 엔진을 탑재해 소음이 많은 오프라인 환경에서도 45개국 이상의 언어를 높은 정확도로 통역한다.

오예슬 비즈크러시 COO(최고비즈니스 운영책임자)는 "AI는 서로 다른 언어와 문화를 가진 사람들이 동등한 교육 기회를 누리도록 돕는 인프라가 되어야 한다"며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미국 내 다양한 교육·국제교류 기관으로 협력을 확대해 언어 장벽을 낮추겠다"고 말했다.

이용욱 시애틀 한국교육원 원장은 "북미 지역에서 한국어 학습자가 지속해서 늘어나는 상황에서 AI 기술은 교육 접근성을 높이는 중요한 도구"라며 "이번 협력으로 한국어 교육 현장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관련기사

이 기사 어땠나요?

이 시각 많이 보는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