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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훈 법무법인 미션 대표변호사 /사진=UKF 코리아 제공미국 내 한인 창업 생태계를 대표하는 최대 규모의 커뮤니티 'UKF'(United Korean Founders)가 한국법인 'UKF 코리아'를 설립하고 서울에서 공식 활동을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UKF 이사회는 UKF 코리아의 초대 대표로 UKF의 법무이사이자 법률자문 총괄(General Counsel)을 담당하고 있는 김성훈 법무법인 미션 대표변호사를 선임했다.
UKF 관계자는 "김성훈 대표는 미션을 창립해 한국 최초의 한국-미국 크로스보더 전문 로펌으로 성장시켰다"며 "UKF 조직의 체계 정비와 한국 창업 생태계의 글로벌 확장을 위한 두 생태계 연결 활동에 매진해 왔다"고 말했다.
UKF는 미국 서부 실리콘밸리의 한인 창업 커뮤니티 '82 스타트업'과 뉴욕을 중심으로 한 동부 커뮤니티가 하나로 뭉쳐 탄생한 세계 최대 규모 한인 창업가 공동체다.
실리콘밸리 VC(벤처캐피탈) 사제파트너스 창업자 이기하 대표와 뉴욕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눔(Noom)의 정세주 이사회 의장이 공동 설립을 이끌었다.
UKF의 출발점이 된 82 스타트업 공동체는 이기하 대표·김희지 대표 부부의 집 식탁에서 시작됐다. '한국인들이 서로 돕고 연대하는 모임'에서 출발한 이 모임은 자발적인 정기 모임을 거쳐 누적 수만명이 참여하는 미국 내 가장 영향력 있는 한인 창업자 네트워크로 성장했다.
UKF는 매년 1월 미 서부와 10월 뉴욕에서 대규모 행사를 개최하며, 한국 정부 기관과 대기업, 현지 VC(벤처캐피탈)까지 아우르는 생태계로 자리 잡았다.
UKF가 추구하는 핵심 가치는 환대(Hospitality)와 연대(Solidarity)다. UKF 코리아는 두 가치를 한국에 전하기 위해 설립됐다. 한국 창업 생태계 구성원들이 세계로 나아갈 때 서울에서 그 출발을 함께하고, 미국의 UKF 공동체와 이어주는 가교 역할을 한다는 구상이다.
UKF 코리아 출범을 공식적으로 알리는 'UKF 런치 파티 서울(LAUNCH Party Seoul)'은 오는 19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넥스트라이즈의 UKF 세션과 맞물려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정세주·이기하 UKF 공동의장을 비롯한 UKF 이사진 전원이 참석해 UKF의 비전과 커뮤니티 출범을 알린다. UKF는 최근 미국 국세법 조항에 따른 비영리 협회로 등록하며 제도적 기반을 갖춘 공식 단체로 전환한 바 있다.
김성훈 대표는 "실리콘밸리와 뉴욕에 첫 발을 내디뎠을 때 현지에 아는 사람이 다섯 명도 되지 않았다"며 "그 자리에 UKF가 있었고 새로운 사람과 생각을 환영하는 UKF 특유의 문화가 삶과 미션의 길에 새로운 지평을 열어주었다"고 했다.
이어 "한국인이라는 것이 환대의 이유이자 연대의 시작이 될 수 있다는 세계관을 이 땅에서부터 전할 것"이라며 "우리의 다음 세대가 한반도를 넘어 무한한 세계를 꿈꾸고 경계를 넘어서는 환대와 연대의 공동체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서울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