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오피스·리테일 복합시설로"…디큐브시티 리뉴얼 된다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6.06.08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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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위트스팟 제공
/사진=스위트스팟 제공
팝업·상업용 부동산 전문기업 스위트스팟이 서울 서남권 랜드마크인 신도림 디큐브시티의 상업시설 리뉴얼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8일 밝혔다.

스위트스팟은 신도림 디큐브시티 리뉴얼 프로젝트인 '타임워크(가칭)'의 상업 기획(MD) 컨설팅 및 임대 자문을 맡게 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전체 연면적 약 3만5000평 중 지하 2층부터 지상 4층 및 지상 6층 일부를 포함한 전용면적 약 8000평 공간을 대상으로 한다.

스위트스팟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여의도 원센티널 등 주요 오피스 빌딩 저층부 리테일 자산을 성공적으로 기획하고, 최근 고덕 아이파크 디어반 등 대형 복합쇼핑몰의 MD 컨설팅 및 임대 전략을 수행하며 쌓아온 역량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스위트스팟은 이번 프로젝트에서 단순 임대 대행을 넘어 공간 기획부터 실행까지 전 과정을 주도하는 전략적 파트너로 참여한다.

타임워크 프로젝트는 기존 백화점 공간을 업무와 상업 기능이 결합된 복합시설로 전환하는 용도 변경 프로젝트다. 스위트스팟은 상층부 오피스와 하층부 리테일이 단순히 층별로 나뉘는 것이 아니라 일과 일상·경험과 문화가 연결되는 '도시형 리테일 허브'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카페·F&B(식음료)·라이프스타일 등 일상과 밀접한 핵심 점포(앵커 테넌트)를 유치해 체류 가치를 높이고, 팝업스토어 및 브랜드 전시 등 가변형 콘텐츠 운영 시스템을 적극 도입한다.

주중에는 오피스 상주 인구의 편의를 돕고 주말에는 외부 방문객 유입을 확대하는 이원화 전략으로 상업시설의 지속 가능성과 경쟁력을 함께 높인다는 구상이다.

사업지가 위치한 신도림은 지하철 1·2호선 환승역이자 GTX-B 노선 개통이 예정된 광역 교통 요충지다. 스위트스팟은 이러한 입지적 강점을 극대화해 신도림 일대를 '머무르기 위해 찾는' 도심형 복합 상권의 중심축으로 재편할 계획이다.

한대희 스위트스팟 리테일부동산본부장은 "기존 백화점 공간을 전통적인 유통사 쇼핑몰이 아닌 새로운 타입의 상업시설로 전환하는 시도"라며 "업무 공간과 리테일, 경험 콘텐츠가 유기적으로 결합될 수 있도록 차별화된 MD 역량과 팝업스토어·콘텐츠 풀을 집중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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