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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케이지에이 김옥태 대표와 고성엔지니어링 최창신 대표가 업무협약을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고성엔지니어링
고성엔지니어링이 커버 일체형 배터리를 결합한 AI 드론으로 모빌리티 사업의 성장 동력을 강화한다.
로봇 시스템 통합(SI) 솔루션 전문기업 고성엔지니어링은 이차전지 전극공정 전문기업 케이지에이(3,105원 ▲145 +4.90%)와 'AI(인공지능) 드론용 커버 일체형 배터리 개발'을 위한 MOU(업무협약)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케이지에이가 개발 중인 확장형 전원 솔루션(성형 배터리)을 드론 케이스 커버와 융합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
양사는 △드론 제품 연구·개발 △시제품 제작 및 성능 검증 △제품 사업화 △해외 마케팅 △정부 및 공공기관 연구과제 참여 등 사업 활로 모색에도 긴밀히 협력할 방침이다.
케이지에이의 솔루션은 신개념 폼팩터(Form-factor)로써 배터리 용량을 획기적으로 늘릴 수 있다. 이에 따라 모빌리티, 휴머노이드 로봇, AMR/AGV 등 여러 영역으로 확대 적용이 가능하다. 지난 11월 평택 공장을 완공해 이차전지 전극공정 장비 등 주요 사업의 연간 생산능력(CAPA)이 2000억원 규모에 달한다.
김옥태 케이지에이 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당사의 확장형 전원 솔루션 사업 적용 플랫폼이 휴머노이드 로봇을 넘어 미래 모빌리티 분야까지 확충됐다"며 "특히 AI 드론은 방산·물류·유통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 가능해 향후 안정적 매출 확보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창신 고성엔지니어링 대표는 "급변하는 국제 정세 속에서 안보 대응 능력이 부각되며 드론 소형화·경량화가 핵심 기술로 떠오르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통상 중소형 드론은 크기와 무게를 고려해 배터리 용량을 제한하기 때문에 운용시간이 20분 내외 수준"이라며 "이 사안은 업계에서도 고질적인 난제로 지적돼 왔지만 향후 양사가 협력해 이를 극복한 고성능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고성엔지니어링은 지난 2023년 타임폴리오자산운용으로부터 15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이어 2024년 삼성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해 IPO(기업공개)를 준비 중이며 오는 2027년까지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