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수정 피드백 플랫폼' 엘바, 시드투자 유치

고석용 기자 기사 입력 2026.01.14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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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엘바
/사진제공=엘바
영상 수정을 위한 피드백 솔루션 스타트업 엘바가 동남권 특화 액셀러레이터 시리즈벤처스에서 시드투자를 유치했다고 14일 밝혔다. 투자 규모는 비공개다.

엘바는 영상 위에 직접 피드백을 남길 수 있는 플랫폼 '유비코'를 운영하고 있다. 구독자 220만명 이상, 누적 조회수 20억회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을 운영해오던 현장 전문가들이 창업했다. 유비코는 영상의 구조상 주문 제작 시 제작사와 광고주 간 수정 요청과 보완을 원활하게 진행하지 못한다는 점을 해결하기 위해 영상 위에 직접 드로잉하거나 텍스트를 남길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했다.

엘바는 이번에 조달한 자금으로 유비코에 AI(인공지능)기능을 접목한다는 계획이다. 이들이 개발 중인 AI인 '쉐이피 AI'는 사용자의 피드백 의도를 학습해 영상 위에 수정된 결과물을 실시간으로 생성해주는 AI모델이다. 이를 통해 기존 텍스트나 문서로 전달하던 수정 사항을 시각화해 전달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또 북미 법인 설립을 시작으로 일본, 유럽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겠다고 덧붙였다.

곽성욱, 박준상 시리즈벤처스 대표는 "엘바는 영상 제작 현장의 고질적인 비효율을 정확히 꿰뚫고 있으며, 이를 AI로 해결할 수 있는 기술력과 실행력을 갖춘 팀"이라며 "글로벌 영상 제작 툴 시장이 빠르게 확장되는 시점에 엘바가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는 미디어 테크 기업으로 성장할 잠재력이 크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구주원 엘바 대표는 "기존의 영상 협업 툴들이 레거시 미디어에 머물러 있는 반면, 유비코는 SNS와 뉴미디어 환경에 최적화된 시각적 소통 방식을 제공한다"며 "이번 투자를 계기로 글로벌 크리에이터와 기업들이 소통의 장벽 없이 더 창의적인 일에만 집중할 수 있는 영상 제작 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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