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크라테스 산파술 교육에 접목…학습 AI툴 '소크룸 라이트' 출시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6.01.13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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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테크 스타트업 팀모노리스가 대화형 AI(인공지능) 학습 서비스 '소크룸 라이트'를 공식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소크룸 라이트는 팀모노리스가 운영 중인 AI 에이전트 플랫폼 '코들'의 주요 기능 중 하나인 '소크룸'의 독립 서비스 버전이다. 교사가 설정한 주제 안에서 AI가 단계적으로 질문을 던지고 학생이 답하며 이해를 점검하고 지식을 확장하도록 돕는다.

팀모노리스 관계자는 "코들을 사용하는 교육 현장에서 가장 높은 호응을 받았던 기능을 별도 서비스로 분리해 더 많은 교사와 학생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강화했다"며 "소크라테스의 산파술(問答法)을 AI 기술로 구현했다"고 말했다.

소크룸 라이트의 AI는 정답을 바로 제시하기보다 단계적인 질문을 통해 학생의 생각을 이끌어낸다. 학생들은 교과서와 자료를 찾아보고 자신의 지식으로 답하며 스스로 이해도를 점검하고 사고를 확장할 수 있다.

교사가 탐구 주제와 수업 설정값을 미리 정하면 학생은 그 범위 안에서만 대화가 진행돼 외부 AI를 수업에 활용할 때 발생할 수 있는 맥락 이탈이나 통제 불가 상황에 대한 교사의 우려를 해소했다는 설명이다.

교사는 활동이 끝난 후 학생들의 대화 기록을 확인하며 탐구 과정을 파악하고 적절한 피드백을 제공해 단순 결과 중심이 아닌 과정 중심 평가가 가능하다.

아울러 교사 설정에 따라 AI가 개념이해, 예시 활용, 논리적 전개, 자기 인식, 적극적 탐구 등 5개 루브릭 기준으로 학생의 탐구 과정을 채점하고 점수와 랭킹을 통해 학습 동기를 부여하는 기능도 제공한다.

소크룸 라이트는 수업 시작 과정을 대폭 간소화해 교사와 학생들의 진입 장벽을 낮췄다. 교사가 회원가입 후 교실을 생성하면 학생들은 QR코드를 스캔한 뒤 닉네임만 입력해 즉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모바일에서도 수업 참여가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전종현 팀모노리스 대표는 "AI가 모든 것을 바꾸는 시대에는 새로운 교육, 평가 방법과 도구가 필요하다"며 "AI 융합 교육 도구를 추가하고 대화 학습 내역과 실습 과정 등 다양한 데이터를 활용한 과정평가를 지원해 AI 시대 교육의 혁신을 이끌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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