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2026년 1월 23일까지 스타트업과 오픈이노베이션 혁신 수요가 있는 대중견기업·공공기관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중기부는 이날 이같은 내용의 '2026년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사업'을 공고했다. 이 사업은 신사업 진출, 혁신 기술 도입 등을 목적으로 오픈이노베이션 수요가 있는 대중견기업·공공기관 등과 스타트업을 매칭해 협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매칭된 스타트업에는 협업 자금 최대 1억4000만원을 지원한다. 올해는 3개 트랙에서 총 120개 스타트업을 매칭할 예정이다.
이번 모집은 '전략과제 해결형'과 '민간 선별추천형' 트랙이다. 먼저 전략과제 해결형은 대중견기업·공공기관이 스타트업과 협업하고 싶은 과제를 제출하는 방식이다. 중기부는 향후 선정된 과제를 기반으로 스타트업을 공모해 매칭, 파트너십 구축, 협업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중기부는 이번 공모에서 30개 내외의 협업 과제를 선정할 예정이다.
'민간 선별추천형'은 대중견기업·공공기관 등에서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으로 선별된 스타트업을 중기부가 연계 지원하는 방식이다. 스타트업과의 동반 성장 실적 및 오픈이노베이션 역량이 우수한 기업·기관의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30개 내외로 선정하고 추후 여기서 선별된 스타트업을 추천받을 계획이다.
조경원 중기부 창업정책관은 "시장·산업 환경이 급변하는 가운데, 개방형 혁신은 혁신 기술 도입, 신사업 진출 등을 위한 기업의 필수전략"이라며 "우리 기업 모두의 혁신과 성장을 위해 개방형 혁신 생태계를 지속 활성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