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사진=서울창업허브공덕서울시와 서울경제진흥원(SBA)이 운영하는 서울창업허브 공덕이 올해 입주기업 가운데 매니패스트, 한국교육파트너스, 업사이트 등 3곳을 우수기업으로 선정하고 상금 및 혜택을 수여했다.
서울창업허브공덕은 지난달 26일 서울 마포구 '2025 서울창업허브 공덕 데모데이'를 열고 한 해 우수 입주기업을 투자자, 유관기관에 소개하는 IR 피칭 행사를 가졌다고 4일 밝혔다.
서면심사 및 발표 평가를 매니패스트가 1위(대상)로 300만원 상금을, 한국교육파트너스와 업사이트는 각각 우수상(상금 200만원)과 장려상(상금 100만원)을 받았다. 이들 3곳은 기업 홍보영상 제작 지원을 받는다. 1위 기업 매니패스트는 이에 더해 오는 9일 '2025 서울창업허브 파트너스 리그' 출전기회를 받아 후속 투자와 네트워크 확장 기회를 이어갈 전망이다.
매니패스트는 인공지능(AI) 에이전트 '매니패스트(Manyfast)'를 개발중이다. 이 솔루션은 비전문가도 IT 기획 과정을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 AI 기획 자동화 솔루션이다. 현재 SK텔레콤, 신한금융그룹, 네이버클라우드 등과 POC(기술실증)를 진행 중이며 내년 1월에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2026에 참가한다.
한국교육파트너스는 AI 기반으로 학생부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세특) 관리 서비스 '학쫑프로'를 운영한다. 현재 600개 학교와 2,000개 학원에 도입돼 누적 매출 17억 원을 달성했다.
업사이트는 건설 현장의 공정과 각종 데이터를 AI로 관리하도록 지원하는 솔루션을 개발했다. 건설 공정 디지털화 등으로 국내외 12곳의 건설사와 PoC를 진행 중이다.
한편 입주기업 공동 프로젝트를 진행한 에코넥트와 어글리랩도 데모데이에서 호평 받았다. 이들은 폐기물을 친환경 제품으로 재생산해 자원 선순환을 구현하는 프로젝트를 벌였다.
SBA는 오는 9일 서울창업허브 파트너 보육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IR 행사 '서울창업허브 파트너스 리그'를 후속 개최한다. 김종우 SBA 본부장은 "유망 스타트업의 성장 사다리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