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망 식품제조 스타트업 모여라"...SBA, '푸드메이커 8기 모집'

박기영 기자 기사 입력 2024.05.02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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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진흥원(SBA)은 서울창업허브 키친인큐베이터에서 오는 6일까지 '식품제조 푸드메이커 8기'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식품제조 푸드메이커는 식품제조 분야 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간편식품 등 시제품을 개발하거나 B2B(기업간 거래)·B2C(기업과 소비자간 거래) 판로 개척을 준비하는 스타트업이 대상이다.

이번 8기 식품제조 푸드메이커는 총 8개사를 선발한다. 식품제조 푸드메이커로 선발되면 임대료 없이 키친인큐베이터 내 제조 주방을 월 50시간 이내로 이용 가능하다. 식품제조·가공업 영업신고를 하면 생산한 제품은 B2B 유통·납품이 가능하다. 또한, 자사몰·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등의 채널로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도 가능하다. 다만 HACCP 의무 적용 분야의 제품을 생산할 경우, 판매 목적이 아닌 시제품만 생산이 가능하다.

제조 주방 무료 이용 외에도 △F&B 창업 필수 교육 프로그램 △전문가 연계 멘토링 △제조시설 인허가 컨설팅 △온·오프라인 판로 연계 △브랜드 디자인 △메뉴 개발 R&D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김종우 서울경제진흥원 창업본부장은 "식품제조 분야는 B2B 유통단계를 거치며 큰 폭의 사업 확장을 경험할 수 있는 만큼, 유망한 식품제조 스타트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육성과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식품제조 푸드메이커 신청은 오는 6일까지 스타트업플러스를 통해 할 수 있다. 최종 선정된 스타트업의 활동기간은 오는 6월 3일부터 12월 31일까지 약 7개월 간이다. 공개모집과 관련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내 모집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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