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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부터 IPO까지…비즈니스 소설로 읽는 스타트업 실전 매뉴얼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5.11.2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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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맨땅에서 상장까지 - AURION의 우당탕탕 생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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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부터 기업공개(IPO)까지의 전 과정을 실감 나는 스토리와 실무 가이드로 풀어낸 비즈니스 소설 '맨땅에서 상장까지: AURION의 우당탕탕 생존기'가 출간됐다.

이 책은 스타트업 창업자와 예비 창업자들을 위한 실전 매뉴얼과 소설적 재미를 동시에 추구한 새로운 형태의 비즈니스 문학이다.

책에는 가상의 창업자 류강준과 그의 스타트업 '오리온'(AURION)이 등장한다. 소설 속 인물들의 의사결정과 위기 극복 과정을 그려 나가면서 실제 비즈니스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전략과 노하우로 제시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각 장의 스토리 뒤에는 실제 창업 현장에서 참고할 수 있는 '실무 가이드' 섹션이 배치돼 있다. 창업 초기 팀 빌딩부터 투자유치, 정부 지원 사업 선정, 사업 확장, 기술 탈취 대응, 경쟁 전략, IPO 준비까지 스타트업의 전 생애주기를 다룬다.

저자인 이재준은 현재 AC(액셀러레이터) '바로운파트너스'의 대표를 맡아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과 함께 경영 컨설턴트로 활동하고 있다. 증권사 PB, 투자자문사 애널리스트, 경영 컨설턴트를 거치며 투자와 기업금융, IPO 전반에서 실무 역량을 쌓은 전문가다.

서강대 재무 전공 박사과정에 재학 중이며 한국거래소, 산업은행, 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 등에서 재무·전략 관련 전문 강의를 진행했다.

이재준 대표는 "스타트업 생태계가 성숙해지면서 창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실제 창업 과정의 구체적인 노하우를 전달하는 콘텐츠는 부족했다"며 "이 책은 재미있는 스토리를 통해 자연스럽게 실무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책이 단순한 성공 스토리가 아닌 현실적인 어려움과 그 해결 과정을 솔직하게 보여주는 실용적 가이드북이 되기를 바란다"며 "스타트업을 꿈꾸는 모든 이들의 비즈니스 여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책은 배상원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파트장, 한국투자증권 IB본부 IPO 담당 김해광 상무와 박세훈 팀장 등 업계 전문가들의 감수를 받아 완성됐다.

전화성 초기투자액셀러레이터협회 협회장은 추천사에서 "창업자의 비전, 팀의 갈등, 투자자의 전략까지 생생하게 담아낸 이 여정은 우리 스타트업 생태계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한다"고 했다.

송은강 캡스톤파트너스 대표는 "이 책은 불가능해 보이는 꿈을 향해 모든 것을 걸고 나아간 사람들의 이야기"라며 "창업을 꿈꾸는 당신에게 '어려움 속에서도 절대 포기하지 않는 끈기'가 가장 위대한 자산임을 가슴 깊이 깨닫게 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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