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오픈AI 데브데이에서 '아르투: 챗GPT를 위한 예술 AI 에이전트'가 시연되는 데모 부스/사진=아르투 AI(인공지능) 미술 큐레이션 플랫폼 아르투(Artue)는 오픈AI가 국내에서 처음 개최한 '데브데이'(DevDay) 서울 행사에서 AI 미술 추천 기술과 대화형 큐레이터 시스템을 선보였다고 14일 밝혔다.
아르투 운영사인 아비투스 어소시에이트는 지난 13일 데브데이에 초청돼 '챗GPT를 위한 예술 AI 에이전트'라는 데모를 시연했다. 데브데이는 오픈AI가 AI 생태계 확장을 위해 세계 주요 거점에서 여는 개발자 콘퍼런스로 한국에서는 처음 열렸다.
아르투 시연은 사용자가 챗GPT 안에서 "잔잔한 분위기의 그림"처럼 감정이나 분위기를 자연어로 입력하면, AI가 아르투 플랫폼 내 등록된 실제 작품을 검색·추천하는 식으로 진행됐다. 이어 오픈AI 소라(Sora)의 생성 기술을 활용하는 모습까지 선보였다.
아르투는 "정서·취향·문화적 맥락을 이해하고 감성 기반 추천을 수행하는 예술 감성형 AI라는 패러다임"이라고 설명했다. 아르투는 이와 관련 AI 예술 추천 및 디지털 트윈 기반 거래 기술에 대한 글로벌 특허출원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송보영 아비투스어소시에이트 대표는 "이번 데브데이 초청을 계기로, 오픈AI 생태계 내 '아트 인텔리전스' 파트너로 입지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비투스어소시에이트는 앞서 벤처캐피탈 크릿벤처스의 미국 법인 크릿벤처스USA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