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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글루, 숏드라마 공모작 신작 4편 공개…신진 창작자 육성 첫 결실

남미래 기자 기사 입력 2025.11.13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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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스푼랩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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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콘텐츠 플랫폼 스푼랩스가 운영하는 숏드라마 플랫폼 '비글루'는 신진 창작자 육성 공모전을 통해 제작된 숏드라마 4편을 이날부터 순차 공개한다고 13일 밝혔다.

비글루는 지난해부터 전국 대학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숏드라마 공모전을 진행했으며, 총 120개팀이 응모했다. 컷 전환, 속도감, 구도, 회차별 클리프행어 등 숏드라마 핵심 연출력을 기준으로 대학군 3개팀, 비대학군 3개팀 등 최종 6개팀이 선발됐다.

선발된 팀에는 작품당 최대 3000만원의 제작비를 지원하고 숏드라마 시장 및 히트작 분석, 제작 컨설팅 등을 제공했다. 대본은 비글루와 선발팀이 기획 단계부터 공동 작업했으며 배우 섭외·로케이션·제작팀 구성 등 실제 운영은 각 팀에서 전담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비글루는 완성된 4편의 작품을 금일부터 매주 순차 공개한다. △남편에게 살해당한 주인공이 10년 전 과거로 돌아가 불행한 관계를 끊으려는 판타지 로맨스 '죽여야 하는 로맨스'를 시작으로 △이성을 싫어하는 주인공이 유산 상속을 위한 계약 결혼에서 진짜 사랑을 찾는 로맨스 '헤이트 메리지'가 오는 20일에 먼저 공개된다.

이어 △무명 배우가 조선시대에서 온 남성과 100일 안에 스킨십을 해야 하는 운명으로 얽히는 로맨스 코미디 '타임 리프 조선'이 오는 27일 △소설 속에 갇힌 서로를 혐오하던 두 주인공이 키스로만 현실로 돌아올 수 있게 되는 판타지 로맨스 '이 소설에서 나가는 방법'이 다음달 4일 출시될 예정이다.

비글루는 이번 론칭작들에 대한 수익을 창작자와 공유하고 지속적으로 신진 창작자 육성과 지적재산권(IP) 발굴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공모전 이외에도 비글루는 숏드라마 작가 양성 프로그램 '비글루 라이터스룸' 등을 진행해 왔다.

비글루 관계자는 "숏드라마 공모전은 다양한 배경의 창작자가 숏드라마 제작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한 시도였다"며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숏드라마 IP 개발에 더욱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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