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뷰티 플랫폼 화해를 운영하는 화해글로벌이 글로벌 웹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 50만명을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화해는 지난해 11월 글로벌 웹 영문 버전을 시작으로 올해 일본어와 중국어 버전을 차례로 선보이며 글로벌 확장을 본격화했다. 화해 글로벌 웹은 카테고리별 랭킹, 화해 어워드, 성분 정보, 리뷰 토픽 등 핵심 기능과 업계 최대 규모인 960만건의 실사용자 리뷰를 거대언어모델(LLM)로 번역·제공한다.
현재 전체 이용자 중 북미 비중이 57%에 달하며 △일본 △중국 △싱가포르 △베트남 등 아시아 주요 국가에서도 이용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국가별 트렌드를 반영한 검색엔진 최적화(SEO)로 전체 이용자의 50%가 자연 유입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화해는 올 하반기 글로벌 인플루언서 시딩 프로그램을 출시했다. 글로벌 웹과 아마존 구매 링크를 연동하는 등 K뷰티 정보 접근성을 강화하고 있다. 실제로 틱톡 등 소셜미디어(SNS)에서 해외 인플루언서들의 화해 인용 콘텐츠가 확산되며 '#hwahae' 해시태그 조회수는 전년 대비 약 60배 증가한 2900만회를 기록했다.
화해는 향후 베트남어, 스페인어, 러시아어 등 다국어 버전을 순차적으로 출시해 해외 이용자 기반을 확대하고 내년 상반기까지 MAU 100만 명을 달성할 계획이다.
화해글로벌 관계자는 "화해 글로벌 웹이 K뷰티의 글로벌 허브 역할을 하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앞으로 다양한 언어로 확장해 브랜드들의 글로벌 인지도를 높이고 해외 소비자가 K뷰티를 발견·경험하는 필수 뷰티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