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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2025 SNU 빅 스케일업' 성료 "창업생태계 강화"

김건우 기자 기사 입력 2025.10.28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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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창업지원단은 지난 10월 24일 교내 38동(GECE) 대강당에서 '2025 SNU 빅 스케일업(BIG Scale-up)' 프로그램의 성과 공유 및 프로그램 참여기업의 투자자 대상 IR(기업설명회)을 위한 데모 데이(Demo Day)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강건욱 서울대학교 창업지원단장을 비롯해 프로그램에 참여한 20개 창업기업 임직원, 프로그램 참여 성장 지원 파트너 투자사 및 전담 멘토, 80여 명의 투자자 및 창업 유관기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참여기업의 IR 발표를 청취하고 투자 및 협력 기회를 모색했다.

-'SNU 빅 스케일업'은 서울대학교가 직접 학내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여 아이템 검증, 성장 및 자금조달(투자 연계)까지 지원하는 서울대학교의 대표적인 초기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다. 2025년에는 147개의 창업기업이 프로그램에 지원하였고, 2개월간의 엄격한 선발 과정을 거쳐 20개의 유망 스타트업(△굿인텔리전스나눔비타민 △디피니트 △라이플렉스사이언스 △리브라이블리 △리옵스 △메타파머스 △소프엔티 △스위트앤데이터 △쓰리브룩스테라퓨틱스 △에스티랩스 △에이피그린 △엑스센트리 △엔바이오셀 △우리집주치의 △인베랩 △페리오니어 △프로바랩스 △플랜트팻 △피놀로지)이 최종 선정되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프로그램 운영에는 전문성을 보유한 다섯 개 사의 성장 지원 파트너 투자사(퓨처플레이,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 스케일업파트너스, 엠와이소셜컴퍼니, 페인터즈앤벤처스)와 10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창업 전담 멘토가 참여기업에 매칭되어 6개월간 매칭된 기업을 집중 육성했다.

프로그램 참여기업들은 SNU 빅 스케일업 프로그램을 통해 성장 지원 파트너사의 직접투자 6팀 총 39억원을 포함하여 참여 기간 중 10개 팀 총 101억 원의 투자금을 유치했다. 외에도 다수의 참여기업이 팁스 프로그램(딥테크 팁스, 스케일업 팁스 포함) 및 각종 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성장을 위한 동력을 확보했다.

강건욱 서울대학교 창업지원단장은 "SNU 빅 스케일업 프로그램을 통해 대학이 중심이 되어 전문성을 보유한 외부 기관과 긴밀히 협력하여 학내 유망 창업기업을 육성하는 대학 중심의 창업기업 액셀러레이팅 모델의 성공 사례를 소개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서울대학교는 학내 구성원들이 창업에 과감히 도전할 수 있도록 창업기업 발굴·육성 및 학내 창업생태계 강화에 적극 나서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대학교 창업지원단은 미래를 이끌어갈 기업가적 혁신 인재 양성은 물론 투자유치 기회 확대 및 기업과의 협업 지원 등을 통해 서울대학교 교원·학생·동문 창업기업의 혁신 활동과 과감한 도전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오는 11월 24일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혁신 스타트업을 소개하는 '제4회 SNU 스타트업(Startup) IR 데이'가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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