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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스바이오글로벌, 日재생의료기업과 맞손…글로벌 임상·사업화 박차

류준영 기자 기사 입력 2025.10.1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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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포배양 및 세포치료 전문기업 유스바이오글로벌이 일본 첨단재생의료 전문기업 휴먼라이프코드와 손잡고 글로벌 임상 및 공동 사업화에 나선다.

유스바이오글로벌은 9일 일본 요코하마 퍼시피코 전시장에서 열린 '2025 바이오재팬' 행사에서 휴먼라이프코드와 양사 보유 기술의 상호 임상시험 및 글로벌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한국스타트업 공동홍보관 내에서 진행됐으며, 두 회사는 한국과 일본에서의 공동 임상 추진을 시작으로 미국과 아랍에미리트(UAE) 시장 진출을 위한 조인트벤처 설립도 공식화했다.

유스바이오글로벌은 2022년 중소벤처기업부 '초격차 스타트업 1000+(DIPS 1000+)' 프로젝트 참여기업으로 선정된 이후, 무이종 혈관내피전구세포 배양배지를 GMP(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수준으로 생산해왔다. 이를 기반으로 국소 하이드로겔 창상피복재를 개발, 한국과 미국 시장에서 제품화에 성공했다.

특히 하지허혈증을 적응증으로 한 혈관내피전구세포 기반 세포치료기술에 대해 미국 FDA와의 Pre-IND(임상 전 단계 사전 미팅)을 마친 상태다.

이러한 기술성과 사업성을 인정받아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 글로벌혁신특구 사업자로 선정됐으며, 일본 쇼난 iPark를 거점으로 현지 기업 및 병원과 공동연구·임상을 활발히 진행 중이다.

휴먼라이프코드사는 일본 내 대표적인 첨단재생의료기업으로, 급성 이식편대숙주병(aGVHD), 비감염성 폐 합병증(NICPS), 코로나19 관련 급성호흡곤란증후군(ARDS) 등 5개 임상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또 일본 모찌다제약에 3건의 기술이전을 완료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

유승호 유스바이오글로벌 대표는 "일본 쇼난 iPark 입주를 계기로 휴먼라이프코드와의 기술 교류가 확대되며, 허혈질환 치료기술 공동개발에 뜻을 함께하게 됐다"며 "양사는 각자의 기술 전문성과 사업화 경험을 결합해, 제대혈 유래 혈관내피전구세포를 이용한 혁신적 세포치료기술 개발에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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