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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트립스, '여행업계 오스카상' 월드트래블테크어워즈 최종 후보 선정

류준영 기자 기사 입력 2025.10.1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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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트립스 홈페이지 캡쳐
폴리트립스 홈페이지 캡쳐

글로벌 크루즈 예약 플랫폼 폴리트립스가 세계 여행 기술 산업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월드트래블테크어워즈'에서 '2025 세계 최고의 크루즈 예약 플랫폼' 부문 최종 후보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월드트래블테크어워즈는 1993년 설립된 '월드트레이벌어워드'의 기술 부문 시상식으로, '여행업계 오스카상'으로 불릴 만큼 세계적으로 권위를 인정받는다. 여행 산업 내 기술 혁신성과 시장 영향력을 기준으로 기업을 선정하는 글로벌 시상식이다.

폴리트립스는 대한민국 최초이자 아시아 유일 후보로 이름을 올리며, 한국 크루즈 산업의 위상을 세계 무대에서 각인시켰다. 이번 어워드는 글로벌 대중 투표로 수상자가 결정된다. 투표는 이달 26일까지 진행된다.

폴리트립스는 팬데믹 이후 한국에서 설계·운영된 글로벌 크루즈 전문 OTA 플랫폼으로, 직관적 예약 시스템과 사용자 중심 인터페이스를 앞세워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빠르게 입지를 확장하고 있다.

현재 약 4만여 개 이상의 크루즈 일정을 24시간 실시간으로 제공하며, 로얄캐리비안·NCL·MSC·실버씨·리젠트 등 30여 개 글로벌 선사와 직접 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한국어·영어·중국어 등 다국어 서비스를 지원하며, 이용자 맞춤형 크루즈 추천 기능을 통해 고객 접근성을 높였다.

최근에는 단순한 예약 플랫폼을 넘어, 글로벌 여행사 및 기업에 예약 시스템을 공급하며 B2B와 B2C를 아우르는 크루즈 허브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

최종걸 폴리트립스 대표는 "이번 후보 선정은 폴리트립스만의 성과가 아니라 대한민국 크루즈 산업 전체의 자부심이자 도전"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에서 출발해 아시아를 대표하는 글로벌 플랫폼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고객 중심의 기술력과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세계 크루즈 산업의 혁신을 선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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