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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부터 스웨덴까지…중기부, K 바이오벤처 해외진출 지원

김성휘 기자 기사 입력 2025.10.10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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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임세영 기자 =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5.10.2/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임세영 기자
(서울=뉴스1) 임세영 기자 =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5.10.2/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임세영 기자
중소벤처기업부가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린 '바이오재팬(BIO Japan) 2025', 스웨덴 고텐부르크에서 개최되는 '노르딕라이프사이언스(NLS) 데이즈' 행사에 국내 바이오 벤처·스타트업 참여를 각각 지원한다고 밝혔다.

10일 중기부에 따르면 추석 연휴인 8일 막을 올린 바이오재팬은 34개국 1000개 이상의 기업이 참여하고 2만2000건이상 파트너 면담이 이뤄지는 바이오 분야 아시아 최대 행사다.

중기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국가독성과학연구소, 충북테크노파크, 경북테크노파크와 함께 국내 바이오벤처 30개 기업이 참여하는 한국 통합관 'K-Startup@BIO관'을 운영한다. DCI 파트너스, 오츠카제약, 베링거인겔하임 등 일본 및 글로벌 VC·제약사가 참석하는 IR 행사와 컨퍼런스도 행사 2일차 3일차인 9일·10일에 잇따라 열었다.

특히 중기부와 일본 쇼난아이파크가 공동 지원해온 해외실증 사업 참여기업들이 두드러진다. 유스바이오글로벌은 일본의 휴먼라이프코드(HLC)와 공동 연구개발 및 조인트 벤처 설립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입셀은 한·일본·대만 3개국 바이오벤처가 함께 IR을 진행하는 피칭 행사 '더 피치 오브 바이오재팬'에서 발표한다.

한편 스웨덴 NLS데이즈는 북유럽 최대 규모 생명공학 이벤트다. 해마다 북유럽의 의료분야 실리콘밸리라는 '메디콘밸리' 지역에서 1500명 이상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메디콘밸리는 스웨덴 말뫼에서 덴마크 코펜하겐까지 이어지는 유럽 최대 생명공학클러스터로, 600여개 기업이 자리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NLS데이즈는 첨단재생의료분야에 특화됐다.

중기부와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이에 유럽 내 첨단재생의료 상용화를 지원하는 'CCRM 노르딕'과 공동으로 벤처 10개사를 선발, 행사 참가를 지원한다. NLS Days 참가를 지원한다. CCRM 노르딕은 연구기관-기업-투자자 간 협력 네트워크를 통해 첨단재생의료 기술 상용화를 지원하는 기관으로, 올 5월 한국 재생의료진흥재단과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중기부는 참가기업의 스웨덴 바이오혁신 생태계 방문을 지원하는 등 현지 지원활동을 편다.

박용순 중기부 기술혁신정책관은 "일본을 중심으로 한 국내 바이오벤처의 글로벌 진출이 점차 성과를 내고 있으며, 국제공동 R&D 등 지원이 확대되면 성과창출이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며 "이러한 성과를 발판 삼아 유럽 등으로 협력 채널을 다각화하여 우리 기업들이 새로운 기회를 모색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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