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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AX 위원회 단체사진/사진제공=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제주혁신센터)는 '제주 AX(인공지능 전환) 위원회'를 공식 발족한다고 12일 밝혔다.
제주 AX 위원회는 AI(인공지능), 자동화, 디지털 전환 등 산업 대전환 흐름과 정부의 AI·AX 정책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발족됐다. 제주의 창업·혁신 생태계 경쟁력을 강화하고 AX 창업허브를 조성하기 위해 민·관·학·연이 함께하는 거버넌스 플랫폼이 필요하다는 취지다.
위원장은 이병선 제주혁신센터 대표가 맡았으며, AI·빅데이터·클라우드·GPU(그래픽처리장치) 인프라 전문가, 제주특별자치도 관계자, 대학교, 스타트업 대표 등 20여명이 위원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정기·비정기 회의를 통해 전략과제를 논의하고 실행할 계획이다.
위원회는 제주혁신센터와 전담 대기업인 카카오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한다. 제주혁신센터는 AX 위원회를 통해 카카오와 △AI 인프라 지원 △교육·인재양성 △상생협력 프로그램 운영 등에서 협력하며, 카카오의 다양한 계열사들이 협력 파트너로 참여할 수 있는 구조로 운영할 계획이다.
제주 AX 위원회는 AX 창업 허브로서 스타트업 AI·AX 기술 도입을 지원하고, 신규 AX 스타트업 발굴 등을 할 계획이다. 또한 인재 확보를 위해 지역 대학과 연계한 AI 융합과정 공동 개발, 실무형 프로그 운영을 목표로 한다.
이병선 대표는 "제주 AX 위원회는 제주 AI·AX 기반의 산업 혁신과 글로벌 진출을 촉진하는 전략 거점이 될 것"이라며 "지역의 창업기업과 인재들이 첨단 인프라와 네트워크를 활용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