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하러 부산갈까" 전국 대학·고교생 창업경진대회 열린다

김성휘 기자 기사 입력 2025.07.18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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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부산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참가자 모집


"창업 아이디어 있는 학생, 부산으로 오이소(오세요)"

부산시는 오는 24일까지 '제11회 부산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부산 소재 대학생이 아니라도 부산시 9대 전략산업 분야의 창업 아이디어를 가졌다면 전국의 대학생, 대학원생, 고등학생까지 참여할 수 있다. 2명에서 최대 6명까지 팀을 이뤄 신청하면 된다. 부산시 9대 전략산업은 △디지털 테크 △에너지 테크 △바이오 헬스 △미래 모빌리티 △융합부품 소재 △라이프 스타일 △해양 △금융 △문화관광 등이다.

대회는 부산시 주최, 부산기술창업투자원 주관, 부산의 7개 대학(경성대·동명대·동서대·동아대·동의대·부산대·한국해양대) 공동 주관으로 열리며, 한국장학재단이 협력한다.

참가팀의 아이디어가 실제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한국엔젤투자협회의 초기투자 플랫폼을 통해 아이디어 고도화, IR 피칭, 심사 프로그램 등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10개팀을 선발, 오는 9월 부산에서 열리는 아시아 창업엑스포 '플라이 아시아(FLY ASIA) 2025'에서 본선 대회를 개최한다.

본선에는 부산시장상을 포함, 총 6150만원 상당의 상금이 마련됐다. 이 대회 역대 최대규모의 상금이다.

대회 측은 "전문화된 창업지원 프로그램, FLY ASIA와의 협업을 통해 부산을 넘어 글로벌을 대표하는 창업 경진대회로 비상을 준비하고 있다"며 "창업을 꿈꾸는 학생들의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창업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 유망 창업가를 육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참가 신청은 부산창업포털(www.busanstartup.kr)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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