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 개최한 비즈니스트립 in 충북 행사 /사진=코리아스타트업포럼코리아스타트업포럼(코스포)이 지난 3~4일 충청북도에서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혁신 사업모델 발굴을 위한 '비즈니스 트립' 행사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코스포는 지난해부터 회원사들과 함께 지역 산업 생태계를 투어하는 '비즈니스 트립'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충북 행사는 지방자치단체가 △모빌리티 △생활인구 △헬스케어 △문화콘텐츠 등 분야의 현안을 제시하면 스타트업들이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을 발표하는 '아이디어톤' 방식으로 열렸다. 김수민 충북도 정무부지사가 도출된 주요 정책들을 듣고 정책 연결 관련 피드백을 제공했다.
아울러 충북에서 사업을 진행하고자 하는 스타트업들의 피칭 대회도 진행됐다. 발표에는 8개사가 참여했고, 신개념 전류 센서 등을 개발한 이지코리아가 최우수상을, 지역 체험프로그램을 제안한 다자요가 우수상을 받았다. 피칭 심사위원에는 김영환 충북도지사와 한상우 코스포 의장 등이 참여했다.
김 도지사와 한 의장은 스타트업 활성화를 위한 실효적 지원에 대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코스포는 이번 비즈니스 트립을 계기로 회원사의 지역 진출을 지원하고 전략적 연대를 추진해간다는 계획이다.
한상우 의장은 "지역이 직접 제시한 이슈에 대해 스타트업이 해결책을 내도록 구상한 이번 프로그램은 진정한 지역 맞춤형 혁신 모델"이라며 "코스포는 앞으로도 지역과 스타트업의 협력에 있어 실증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스타트업의 성장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경제 및 창업 생태계를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