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혁신센터, '오픈웨이브 글로벌' 모집…스타트업 日 진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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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는 유망 스타트업의 일본 시장 진출을 위한 글로벌 진출 프로그램 '2025년 오픈웨이브 글로벌' 참가 기업을 다음달 13일까지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오픈웨이브 글로벌'은 단순한 해외 탐색형 프로그램이 아닌 일본 대중견기업과의 협업, 시장 적합성 검증(PoC), 현지 파트너·투자자 발굴까지 아우르는 실전형 글로벌 스케일업 프로그램이다.

모집 대상은 창업 7년 이내 스타트업이다.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핀테크, 인공지능(AI) 등 디지털 전환(DX) 기술 분야 또는 일본 내 유망 소비재 분야의 기업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총 4개사 내외를 선발할 예정이며, 지역 제한은 없다.

선정된 기업에는 △일본 대중견기업과의 밋업(국내 2회, 일본 현지 4회) △PoC 연계 기회 △일본 진출 전략 컨설팅 및 시장 심화 세미나 △도쿄 출장비 최대 100만원 지원 △기업 소개자료 일본어 번역 등 다양한 현지 진출 지원 패키지가 제공된다.

프로그램은 8월부터 시작되며, 국내 사전 컨설팅 및 밋업을 거쳐 9~11월 일본 도쿄에서 현지 밋업과 파트너십 협의가 본격 진행된다. 성과 공유회 및 우수기업 대상 정착 컨설팅도 포함돼 있어 일본 현지 법인 설립이나 계약 체결까지 이어지는 성과 창출이 가능하다.

전국 19개 창조경제혁신센터 보육기업은 가산점이 부여되며,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보육기업은 자동 적용된다.

이한섭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대표는 "이번 프로그램은 일본 시장에서 단순한 소개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협업과 계약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설계됐다"며 "글로벌 무대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낼 스타트업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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