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로잉으로 이미지 생성' 호미AI, 美VC에서 SAFE 투자유치

고석용 기자 기사 입력 2025.06.01 14:00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공유하기
글자크기
사진=호미에이아이
사진=호미에이아이
생성AI(인공지능) 스타트업 호미에이아이가 미국 실리콘밸리의 초기투자사인 허슬펀드에서 세이프(SAFE) 조건의 시드투자를 유치했다고 1일 밝혔다. 투자금액은 비공개다. 다만, 포스트머니밸류캡은 100억원(700만달러)이다. 향후 지분 전환 시 기업가치는 최대 100억원으로 설정했다는 의미다.

호미에이아이는 텍스트 입력 없이 이미지나 드로잉 기반으로 이미지 생성·편집이 가능한 생성형 AI 프레임워크를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지난해 ECCV(유럽컴퓨터비전컨퍼런스)에서 발표한 기술로 호미에이아이는 이 이론을 상용화해 실시간 미리보기 및 프롬프트와 함께 생성할 수 있는 인터페이스를 개발하고 있다.

허슬펀드는 미국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둔 벤처캐피탈이다. 초기 스타트업에 대한 빠른 투자와 보육 프로그램으로 알려져 있다. 호미에이아이의 기술력과 창업팀의 실행력, 글로벌 확장 잠재력을 높이 평가하며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

호미에이아이는 이번 투자유치금을 활용해 기술을 고도화하고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현지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현재 실리콘밸리에서 인재 채용과 협력 파트너십 모색, 플러그앤플레이 등 글로벌 투자자들과의 후속투자유치 협의 등을 진행하고 있다.

김태윤 호미에이아이 대표는 "단순히 이미지 생성 툴을 넘어서, 누구나 자신의 의도를 정확하게 시각화할 수 있는 차세대 창작 툴을 제시할 것"이라며 "글로벌 창작자들이 상상한 대로 창작할 수 있는 시대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이 기사 어땠나요?

이 시각 많이 보는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