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기업 테크랩스는 1분기 매출 247억원, 영업이익 1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0%, 24% 증가했다고 22일 밝혔다.
테크랩스 관계자는 "경기 침체와 사회적 불확실성이 지속되며 운세 플랫폼 '점신'의 실적이 크게 성장했다"며 "헬스케어 마케팅 사업 역시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테크랩스는 '점테크(占-Tech)' 시장 1위 플랫폼인 점신을 중심으로 다양한 B2C(일반인 대상 거래) 사업모델을 개발하고 있으며 올해 해외 환자 유치 플랫폼도 새롭게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이를 통해 플랫폼 사업을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누적 다운로드 1800만건에 이르는 점신은 패션, 리빙, 금융, 부동산, 보험 등 B2C 분야의 대표 기업들과 협력을 이어나간다. 테크랩스는 운세 콘텐츠를 서비스와 제품에 접목해 점신을 '국민앱'으로 자리매김 시키겠다는 계획이다.
해외 환자 유치 플랫폼도 연내 선보인다. 해당 플랫폼은 국내 미용성형 정보 제공은 물론, 의료기관 검색과 예약, 결제, 교통, 관광, 숙소 예약까지 의료관광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테크랩스는 이 플랫폼을 통해 의료기관뿐 아니라 교통, 금융, 관광, 외식, 숙박 등 다양한 산업과 협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지난해 한국을 찾은 외국인 의료관광객은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한 약 117만명을 기록하며, 한류 확산과 함께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유지헌 테크랩스 대표는 "테크랩스는 자사의 플랫폼 역량을 문화와 산업 트렌드에 접목시켜 성장 동력을 확대하고 있다"며 "신규 플랫폼 출시를 통해 중장기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공개(IPO)를 성공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