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PU에 AI 경량화 솔루션 결합"…딥엑스·노타, MOU 체결

고석용 기자 기사 입력 2025.05.21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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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명수 노타 대표(왼쪽)와 김녹원 딥엑스 대표가 21일 대만에서 열리는 컴퓨텍스 타이베이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딥엑스
채명수 노타 대표(왼쪽)와 김녹원 딥엑스 대표가 21일 대만에서 열리는 컴퓨텍스 타이베이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딥엑스
엣지향 NPU(신경망처리장치) 반도체 기업 딥엑스와 AI(인공지능) 경량화 기술 스타트업 노타가 초소형, 초저전력 디바이스에서도 고성능 AI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는 공동 솔루션 개발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양사는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세계 최대 ICT 전시회 '컴퓨텍스 타이베이 2025'에서 이같은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딥엑스의 NPU와 노타의 경량화 AI 모델을 결합해 공동 솔루션을 개발한다. 산업용 로봇, 스마트가전, 보안카메라, 모빌리티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 가능한 초소형·초저전력 AI 솔루션이다. 이를통해 국내외 시장에 공동으로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딥엑스는 경량화 모델 최적화를 위한 NPU 및 개발 키트를 제공하고, 노타는 응용 분야에 맞는 AI 모델 설계 및 튜닝을 전담한다. 또 글로벌 고객사 발굴, 실증 프로젝트 공동 수행, 전시회 공동 홍보 등 다양한 협력도 병행할 예정이다.

김녹원 딥엑스 대표는 "이번 협약은 온디바이스 AI 생태계 확장을 위한 중요한 협력이 될 것"이라며 "온디바이스 AI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양측의 강점을 결합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AI 솔루션을 선보이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채명수 노타 대표는 "딥엑스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은 노타의 독자적인 AI 최적화 기술과 딥엑스가 보유한 반도체 기술을 융합해 글로벌 온디바이스 AI 시장을 선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양사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산업 현장에 최적화된 AI를 실현하겠다"고 했다.

한편 딥엑스는 20일부터 23일까지 열리는 컴퓨텍스 타이베이 2025에서 MSI, 인벤텍, 바이오스타, 포트웰 등 대만의 산업용 컴퓨터 및 서버 기업 11곳과 함께 양산 제품을 전시한다.

김 대표는 "대만은 부품부터 시스템, 최종 솔루션까지 완전한 AI 밸류 체인을 보유한 글로벌 제조 허브"라며 "현지 파트너들과 함께 GPU(그래픽처리장치) 중심의 고비용·고전력 구조를 혁신해 고객들이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AI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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