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사진=혜움 제공AI 세무·재무 솔루션 스타트업 혜움이 소상공인과 스타트업 등 법인 사업자를 위한 AI 에이전트 '알프레드'를 정식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혜움은 기존에 서비스하던 경영지원 보고서 '혜움 레포트'에 AI 에이전트 챗봇 기능인 알프레드를 연동했다. 이를 통해 '혜움 레포트'의 명칭을 '알프레드 레포트'로 변경하고 본격적인 AI 에이전트 기반 통합 재무·세무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기존 혜움 레포트는 사업자가 매출·매입 현황, 세금 납부, 세금계산서 발급 등 경리 및 세무 업무를 통합 관리할 수 있게 했다. 알프레드는 재무·세무·노무에 대한 24시간 질의응답, 각종 세금 및 사업 관련 서류 발급, 세금 납부 및 각종 세금 신고 연계, 사업 조건에 맞는 환급금 추천 등이 가능한 서비스다.
사용자가 알프레드 대화창에 재무 및 세무 관련 질문을 입력하면 의도와 문맥을 파악, 요청 사항을 직접 수행하거나 학습된 내부 전문 데이터 베이스(DB)를 기반으로 답변해준다. /사진= 혜움
혜움은 앞서 2024년 10월부터 알프레드 베타테스트를 진행해 왔다. 알프레드의 정보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RAG(검색 증강 생성) 기술을 적용하고 2017년 회사설립 초기부터 구축한 2200만 건의 자연어 데이터를 AI에 학습시켰다고 밝혔다. 혜움은 알프레드 정식 출시를 기점으로 기술을 고도화, 에이전틱 AI 개발에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옥형석 혜움 대표는 "앞으로 알프레드가 사업가의 필수 AI 에이전트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기술 및 사업 고도화를 지속, 재무·세무 분야 AI 에이전트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혜움은 IBK기업은행, 쿼드벤처스, 키움인베스트먼트 등으로부터 누적 210억원을 투자 받았다.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의 딥테크 육성 프로그램 '초격차 스타트업 1000+'에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