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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패스는 오는 6월 30일까지 중국인 대상 국내외 모든 송금 수수료를 면제하는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별도 신청 없이 송금 완료 시 자동으로 적용되며 중국인 대상 송금 시장에서 주도권을 확고히 하기 위해서다.
한패스는 알리페이와의 송금 파트너 계약을 시작으로 중국인 고객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중국 송금 파트너사는 알리페이, 위챗페이, 유니온페이 등으로 확대됐다. 그 결과 2023년 대비 현재 중국 송금 건은 500% 이상 상승했다. 또 은행보다 빠른 송금 속도와 저렴한 수수료로 중국인 송금시장에서 급성장하는 중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회사는 안정적인 송금 환경을 제공하고 사용자 편의성을 강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개선하고 있다. 수취인 자동 저장, 실시간 거래 알림, 24시간 다국어 고객센터 등으로 사용자 경험을 최적화하고 있다. 또 자금세탁방지(AML) 기반 거래 감시 시스템과 고도화된 암호화 기술을 통해 금융 사고 예방에 주력하고 있다.
신지현 한패스 최고 사업 책임자(CBO)는 "이번 수수료 면제 이벤트는 중국 송금 시장에서 한패스의 우위를 확고히 하기 위해 기획했다"며 "중국인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 강화와 현지 금융 네트워크 확대를 통해 중국 뿐만 아니라 아시아 해외송금 시장 내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여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