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용 ESG 통합 관리 솔루션 i-ESG, 시리즈A 투자 유치

남미래 기자 기사 입력 2025.03.05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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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용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통합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i-ESG(아이이에스지)가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인비저닝파트너스가 리드투자사로 참여하고 스프링캠프가 후속 투자했다.

포스코 사내벤처 출신인 i-ESG는 AI(인공지능)와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기업 ESG 관리에 특화된 통합 솔루션을 공급한다. 현재 국내 최다인 6개 모듈(△ESG 진단 △리포팅 자동화 △데이터 관리 △공급망 ESG 관리 △탄소회계 관리 등)을 운영 중이다. 운영 모듈 전반에 걸쳐 데이터 수집과 관리를 효율화하고, 고객에게 AI 기반 피드백을 제공해 항목별 개선을 최적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회사에 따르면 i-ESG 솔루션 활용 시 기존보다 작업 속도는 6배 이상 빠르고, 95% 이상 저렴한 비용으로 처리할 수 있으며, 행정 업무도 80% 수준으로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비저닝 파트너스의 제현주 대표는 "ESG 항목의 추적 및 관리는 글로벌 공급망 내 모든 기업에게 필수적인 경영 역량이 되고 있지만 항목이 다양하고 복잡해 자체적으로 수행하기가 쉽지 않다"며 "i-ESG는 고도화된 솔루션에 복잡한 규제 환경에 대한 이해와 고객 관점의 사업 전략을 접목해 많은 기업이 체계적으로 ESG를 관리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종웅 i-ESG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국내는 물론 빠르게 규제가 적용되고 있는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라며 "미국, 싱가포르, 일본, 중동, 호주 등 주요 글로벌 시장에서의 시장 검증에 이어 최근 UAE에 법인을 설립하는 등 본격적인 해외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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