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사 고객서비스 지원" 세모리포트, 60억원 투자 유치

고석용 기자 기사 입력 2024.11.28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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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무사를 위한 보고서 서비스 '세모리포트'를 운영하는 로움아이티가 기업은행 (14,680원 ▲390 +2.73%), 웹케시 (9,120원 ▲2,100 +29.91%)에서 6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28일 발표했다.

세모리포트는 세무사무소에서 매월 거래처에 약 10종의 보고서를 발송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보고서 플랫폼이다. 보고서를 받아보는 소상공인 고객들은 사업 현황과 납부 세금 등 경영에 필요한 정보를 사전에 파악할 수 있다. 현재 5만명의 고객 달성을 앞두고 있는 상태다.

로움아이티는 이번 투자 유치로 확보한 자금으로 기술 개발과 서비스 고도화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고객 맞춤형 서비스와 데이터 분석 기능을 강화하기로 했다.

IBK기업은행은 'IBK 디지털 혁신 신기술투자조합' 펀드를 통해 이번 투자를 진행했다. 해당 펀드의 첫 번째 투자다. IBK기업은행은 소상공인 및 세무사들의 업무를 혁신할 수 있는 점을 높게 평가했다.

박승현 로움아이티 대표는 "세무사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으로 세모리포트가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혁신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세무사와 소상공인의 성장을 지원할 수 있는 프리미엄 세무서비스 플랫폼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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