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5일 서울 글로벌 스타트업 센터(GSC)에서 국내에 정착한 외국인 창업자 40여명과 간담회를 열고 인바운드 창업 정책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GSC 운영 및 외국인 창업자 투자 활성화 방안을 포함한 인바운드 정책 전반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현장에 참석한 한 대표는 "한국 벤처캐피탈(VC)이 외국인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를 기피하는 이유는 제도 때문이 아닌 문화나 관행 때문"이라며 "지속적인 만남을 통해 간극을 좁힐 수 있는 노력을 기울여달라"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오 장관은 "외국인 창업자에게 투자할 가능성이 높은 펀드나 투자자 정보를 취합해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며 "다만 외국인 창업기업 전용 펀드를 조성하게 되면, 자칫 내국인 차별 등 오해를 유발시킬 수 있으므로 이는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또다른 외국인 대표는 "기존 기술창업 비자(D-8-4) 발급을 위한 학사학위 등 학력 요건을 완화해달라"고 요청했다. 그밖에 지방의 외국인 스타트업에 대한 지원, GSC 업무공간 증설 및 운영시간 연장 등도 건의됐다.
이에 오 장관은 "신설된 스타트업 코리아 특별비자(D-8-4(S))의 경우 학력 요건이 없어도 신청이 가능하니 이를 적극 활용해달라"며 "업무 공간과 관련해서는 2026년 조성될 한국형 스테이션F인 '글로벌 창업 허브'와 지원체계를 연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가 열린 GSC는 비자, 법인설립, 파트너 발굴, 정보 제공 등 외국인 창업자의 국내 정착 및 성장을 돕는 종합지원센터다. 지난 7월 개소해 외국 대사관 및 공공기관과 10회 이상 교류 협력을 추진하고 비자취득 및 법인설립 관련 전문상담을 100회 이상 진행했다.
오 장관은 "간담회에서 수렴한 의견은 향후 외국인 창업 지원 정책 수립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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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간담회에서는 GSC 운영 및 외국인 창업자 투자 활성화 방안을 포함한 인바운드 정책 전반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현장에 참석한 한 대표는 "한국 벤처캐피탈(VC)이 외국인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를 기피하는 이유는 제도 때문이 아닌 문화나 관행 때문"이라며 "지속적인 만남을 통해 간극을 좁힐 수 있는 노력을 기울여달라"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오 장관은 "외국인 창업자에게 투자할 가능성이 높은 펀드나 투자자 정보를 취합해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며 "다만 외국인 창업기업 전용 펀드를 조성하게 되면, 자칫 내국인 차별 등 오해를 유발시킬 수 있으므로 이는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또다른 외국인 대표는 "기존 기술창업 비자(D-8-4) 발급을 위한 학사학위 등 학력 요건을 완화해달라"고 요청했다. 그밖에 지방의 외국인 스타트업에 대한 지원, GSC 업무공간 증설 및 운영시간 연장 등도 건의됐다.
이에 오 장관은 "신설된 스타트업 코리아 특별비자(D-8-4(S))의 경우 학력 요건이 없어도 신청이 가능하니 이를 적극 활용해달라"며 "업무 공간과 관련해서는 2026년 조성될 한국형 스테이션F인 '글로벌 창업 허브'와 지원체계를 연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가 열린 GSC는 비자, 법인설립, 파트너 발굴, 정보 제공 등 외국인 창업자의 국내 정착 및 성장을 돕는 종합지원센터다. 지난 7월 개소해 외국 대사관 및 공공기관과 10회 이상 교류 협력을 추진하고 비자취득 및 법인설립 관련 전문상담을 100회 이상 진행했다.
오 장관은 "간담회에서 수렴한 의견은 향후 외국인 창업 지원 정책 수립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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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 사진 고석용 기자 gohsyng@mt.co.kr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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