숏뜨, 연매출 100억 목표 조기 달성…3분기 실적 역대 최대

남미래 기자 기사 입력 2024.10.24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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숏폼 종합 솔루션 기업 숏뜨(SHORTT)가 올 3분기 역대 최대 매출인 50억원을 달성하며 연매출 100억원 돌파 목표를 조기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2021년 설립한 숏뜨는 숏폼 크리에이터 연결, 챌린지 광고 기획 및 제작, 매체 집행 등 숏폼 광고에 필요한 모든 과정을 브랜드 니즈에 맞춰 제공하는 숏폼 전문 크리에이티브 기업이다. 숏폼 중심의 마케팅, 크리에이터 지원, 콘텐츠 제작, 커머스 연계 등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숏뜨의 3분기 매출은 50억3600만원(기업회계기준, K-GAPP)으로, 전년 동기(14억7300만원) 대비 3배 이상 증가했다. 올 상반기 매출은 50억1300만원을 기록하며 연매출 목표치인 100억원을 돌파했다. 작년(58억2500만원)과 비교해 2배 가량 성장한 수치다. 가파른 매출 증가세를 기록 중인 숏뜨는 2022년, 2023년 모두 흑자를 달성하며 안정적으로 비즈니스를 운영하고 있다.

숏뜨는 이번 호실적에 대해 크리에이터와 브랜드가 상생할 수 있는 에코시스템을 안정적으로 운영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숏뜨는 기존 MCN(다중채널네트워크) 기업의 사업 구조적 한계를 혁신하고자 숏폼 크리에이터 매니지먼트를 넘어 광고 기획, 제작, 커머스 연계를 포함한 통합 숏폼 마케팅 솔루션을 구축해왔다.

특히 지난해부터 동남아와 북미 시장에 진출해 글로벌 10개국 12개 파트너사와 950명 이상의 현지 크리에이터와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올 초에는 숏폼 콘텐츠에 커머스를 연계하는 새로운 서비스를 론칭했다. 이 서비스는 고객사의 광고 효과를 극대화할 뿐만 아니라 크리에이터의 수익 증가에도 기여한다. 현재 숏뜨에는 숏폼 특화 크리에이터 100여 명이 소속돼 있으며, 이는 작년(40여 명)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향후 숏뜨는 레뷰코퍼레이션과 함께 인플루언서와 브랜드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강력한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지난 8월 숏뜨는 레뷰코퍼레이션 (12,150원 ▲530 +4.56%)에 인수돼 자회사로 편입됐다.

레뷰코퍼레이션은 마이크로 인플루언서 분야에서 비즈니스를 운영하며, 50명이 넘는 개발 조직을 바탕으로 고도화된 데이터 분석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다. 숏뜨는 메가 인플루언서 네트워크와 숏폼 광고 기획 및 솔루션에서 강점을 지니고 있어, 양사는 인플루언서 시장을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고객의 요구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숏뜨는 마케터 신입 및 경력직을 포함한 인재 채용을 대거 진행 중이다.

윤상수 숏뜨 대표는 "숏폼 콘텐츠 소비 시간이 증가하고 연령층이 다양해지면서 광고 시장에서의 영향력이 커지면서 크리에이터의 행동 패턴에 따른 구매가 이뤄지는 '크리에이터 콘텐츠 커머스' 시대가 도래할 것"이라며 "숏뜨는 이러한 시대에 맞춰 숏폼 마케팅 솔루션을 더욱 고도화해 시장을 선도하고 뉴미디어 업계에서 앞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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