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부분 천천히, 공백은 빠르게" AI가 동영상 속도 조절해주네

고석용 기자 기사 입력 2024.05.16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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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노이드 'AI 배속 서비스'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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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기술 기업 카테노이드가 자사 온라인 비디오 플랫폼 '콜러스'에 AI(인공지능) 배속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AI배속 서비스는 구간에 상관없이 일정 속도로 재생되는 기존 영상 배속 서비스와 달리, AI가 콘텐츠의 음성 특성을 분석해 최적의 배속으로 영상을 재생시키는 서비스다. 자세히 들어야 할 부분은 비교적 천천히 재생하고 부차적이거나 공백 부분은 빠르게 재생해 전체 음성을 명확하게 전달하고 영상 시청에 소요되는 전체 시간을 줄여준다. 최대 2.0배속까지 지원한다.

이번 기술은 인플루엔셜의 '윌라 오디오북'에 적용된 AI배속 기능과 동일하다. 카테노이드는 지난 4월 인플루엔셜과 공동사업 제휴를 맺고 윌라 오디오북에 적용된 AI배속 기능을 자사 영상기술 플랫폼 '콜러스'에 적용하기로 했다.

해당 기능은 iOS 및 안드로이드 OS 기반의 다양한 기기에서 사용할 수 있다. 카테노이드는 한국어 외 영어 등 외국어에도 적용 가능해 온라인 교육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기업 고객이 활용할 것으로 기대했다.

김형석 카테노이드 대표는 "시간에 가치를 두는 "시성비(시간 대비 성능)'를 중시하는 트렌드가 떠오르며 한정된 시간 내 많은 콘텐츠를 빠르게 소비하는 트렌드가 자리 잡았다"며 "이러닝(e-learning)을 비롯한 콘텐츠 품질 향상에 힘쓰는 다양한 분야의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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