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착한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ESG 펀드' 참여 기업 모집

김도엽 기자 기사 입력 2024.04.08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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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은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과 환경보전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ESG 스타트업의 성장 지원을 돕는 투자 프로그램인 '하나 ESG 더블 임팩트 매칭펀드'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하나 ESG 더블 임팩트 매칭펀드'는 친환경 기술을 보유한 그린테크 스타트업과 일자리 창출 능력 및 성장성이 있는 사회혁신기업에 총 30억원 규모의 초기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기업의 성장에 기여함으로써 일자리 창출과 환경보전 효과를 추구하는 더블 임팩트 투자 프로그램이다.

이번 참여 기업 모집은 총 2회차로 진행된다. 이날부터 다음달 24일까지 1차 모집을 진행하고, 6월3일부터 8월2일까지 2차 모집을 진행할 예정이다.

하나금융은 각 회차별 모집 종료 후 (재)한국사회투자와 함께 서류심사 및 현장실사를 거쳐 두 차례의 투자심의위원회를 통해 신청기업의 △일자리 창출 능력 △성장성 △친환경 기술력 △사업역량 등을 심사한다.

또 투자가 결정된 사회혁신기업을 대상으로 후속 투자 연계를 위한 데모데이(Demoday)도 개최한다. 이를 통해 후속 투자를 결정할 벤처캐피탈 관계자와 함께 프로그램 결과 공유 및 기업들의 투자설명회(IR)를 진행해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는 많은 혁신기업들의 참가 신청을 바란다"며 "하나금융은 사회혁신기업 지원을 통해 기업의 성장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환경보전으로 이어질 수 있는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함으로써 금융을 통한 사회적 책임 이행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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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 사진 김도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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