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플랫폼 젠테,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 달성…전년比 157%↑

남미래 기자 기사 입력 2024.04.01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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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세대 명품 플랫폼 '젠테(jente)'가 지난해 2020년 설립 이래 최대 매출인 488억원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전년(309억원) 대비 157% 증가한 수치다.

젠테는 매년 150% 이상의 매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젠테의 매출은 △2020년 18억원 △2021년 132억원 △2022년 309억원을 올렸다.

특히 명품 플랫폼 적자의 주요 원인으로 손꼽히는 광고선전비의 경우 2022년 23억원에서 2023년 19억원으로 17% 감소했다. 그럼에도 젠테는 지난해 11월 MAU(월간활성이용자수)는 역대 최다인 92만3000명을 기록했다.

영업손실은 54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40억원 늘었다. 새로운 상품을 좋은 가격에 확보하는 재고자산·물류센터 확보, 인건비 등 미래 성장을 위한 인프라 투자를 2배 이상 확대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젠테는 지난해 사용자 친화 물류 시스템 구축을 위해 하남에 전용 물류센터를 확장 오픈했다. 럭셔리 테크 리딩기업으로 자체 전사적자원관리(ERP) 젠테포레 고도화 및 글로벌 페이지 구축을 위해 고태영 최고제품책임자(CPO)와 윤종훈 개발총괄 등 우수 개발인력을 영입한 바 있다.

최근 젠테는 '철저한 부티크 소싱'과 '얼리어답터 공략' 등 기존 사업에 더해 '블라인드 리즌' 인수로 'PB(자체브랜드) 사업'까지 확대했다. 부티크 소싱을 통해 유통 과정에서 중간 거래상을 거치지 않고 대형 부티크와 직접 협력했다. 젠테 협력 부티크는 2년 만에 50개에서 150여개로 3배 이상 확대됐다. 젠테 협력 부티크를 기반으로 가품율 0%, 품절율 2% 미만으로 관리하고 정가 대비 평균 40% 이상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하고 있다.

정승탄 젠테 대표는 "가격, 상품, 신뢰, 양질의 콘텐츠 등 이커머스 본질에 집중한 고객지향 서비스가 어려운 시장상황에도 고객들이 젠테를 찾는 이유"라며 "앞으로도 본질에 집중하는 것은 물론 올해는 국내에서의 성장을 바탕으로 글로벌 플랫폼 구축을 통해 해외 진출의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젠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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