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다이어리, 혈당 플랫폼 최초 연매출 100억원 돌파

남미래 기자 기사 입력 2024.02.20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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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닥터다이어리가 지난해 연매출 100억원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닥터다이어리는 지난해 국내 혈당 플랫폼 최초로 연매출 100억원을 돌파했다. 이는 전년 대비 30% 이상 늘어난 것이다. 닥터다이어리 측은 헬스케어 이커머스 및 솔루션, 자사 브랜드 '무화당'의 해외시장 개척 등 매출 다각화 전략을 매출 상승요인으로 꼽았다.

특히, 이커머스 부문이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 연속혈당측정기(CGM) 누적 판매 10만 건을 달성하는 등 헬스케어 디바이스 판매가 전년 대비 89.3% 확대됐다. 지난해 3월 출시한 '글루어트'(gluet)는 출시 1년 만에 3000명이 넘는 이용자를 확보했다. 글루어트는 CGM을 활용한 차세대 체중관리 프로그램이다. 이용자들은 평균 5kg 이상의 감량 효과를 보였다.

닥터다이어리는 지난해 자사 브랜드 무화당을 통해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섰다. 무화당은 국내 1세대 저당 브랜드다. 지난해 6월 일본 최대 온라인 쇼핑몰인 라쿠텐과 큐텐의 식품 카테고리 분야, 일본 아마존 식품 및 음료 카테고리에서 각각 1등을 차지했다. 현재 미국과 베트남 등 무화당의 수출 국가를 공격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앱 누적 다운로드 수도 지난해 12월 기준 150만 건을 넘어섰다. 앱과 이커머스 '닥다몰'의 통합 월간활성이용자 수(MAU)는 40만명을 기록했다. 닥터다이어리의 누적 혈당 데이터와 커뮤니티 게시글은 각각 1100만개와 82만개에 달했다.

송제윤 닥터다이어리 대표는 "올해는 국내 혈당 관리 시장이 크게 성장하는 원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 국민의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만들어 나가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닥터다이어리  
  • 사업분야유통∙물류∙커머스, 의료∙헬스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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