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네이버가 반한 클로봇, 기술특례상장 평가 모두 'A' 통과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4.02.14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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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보틱스 기술 기업 클로봇이 기술특례 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를 모두 A로 통과했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하반기를 목표로 상장을 추진한다.

기술성 평가는 기술특례상장 예비심사 청구를 위한 준비 단계로 일정 등급을 충족해야 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다. 클로봇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과 한국기술신용평가(KTCB) 평가에서 모두 A등급을 받았다.

2017년 설립된 클로봇은 다양한 분야에 적용되는 로봇 서비스에 필요한 자율주행, 미들웨어, 관제 기술 등을 개발했다. KT, 현대자동차, 한국문화정보원 등 60여개의 고객사에 다양한 실내 자율주행 로봇과 서비스를 공급했다.

여러 이종 로봇의 효율적인 운영관리를 목표로 2020년 클라우드 기반 멀티 로봇 관리 시스템 '크롬스(CROMS)'를 출시했으며, 이듬해에는 범용 자율주행 솔루션 '카멜레온'을 출시하고 다양한 물류·로봇기업과 협업을 진행 중이다.

클로봇은 지난해 말 프리IPO(상장 전 지분투자) 단계까지 누적 281억원을 확보했다. 네이버의 기술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AC) '네이버 D2SF'를 비롯해 현대자동차그룹 제로원 등이 주요 주주로 참여하고 있다.

김창구 클로봇 대표는 "상장을 통해 회사 구성원 모두 회사와 함께 성장하며 클로봇이 로봇 산업 생태계의 선순환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클로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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