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와도 잘 보이는 렌즈' 볼트크리에이션, 에디슨어워드 최종 후보

남미래 기자 기사 입력 2024.02.13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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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식 미세 식각(마이크로 에칭) 전문기업 볼트크리에이션이 미국 발명상인 '2024 에디슨 어워드'의 재료보호·이미징 기술 분야에서 최종 후보자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에디슨 어워드는 발명가 에디슨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1987년부터 개최되는 미국 최고 권위의 발명상이다.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이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한 기술에 상을 수여한다. 애플의 스티브 잡스,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도 이 상을 받은 바 있다.

최종 후보자에 선정된 볼트크리에이션은 'V-glass(브이글래스)'로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앞서 CES 2024 모빌리티 분야에서도 혁신상을 받았다. CES와 에디슨 어워드에서 동시에 소재(Material) 분야에 한국기업이 선정된 것은 볼트크리에이션이 처음이다.

브이글래스는 악천후에서도 물방울을 퍼트려 카메라의 시인성을 확보해주는 특수 글래스다. CCTV, 자동차 후방카메라, 사이드미러 등 시인성이 중요한 안전, 광학 등의 산업 분야에 활용될 전망이다. 국내 자동차 완성차 대기업을 비롯해 일본 자동차 회사에 판매 계약을 진행 중이다.

볼트크리에이션 관계자는 "전 세계 유수의 기업들 사이에서 차별화된 기술경쟁력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초격차 소부장 벤처기업의 위상을 알리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4 에디슨 어워드는 오는 4월 미국 플로리다 열리는 시상식에서 분야별 금상·은상·동상을 확정하고 시상한다.

볼트크리에이션  
  • 사업분야소재∙부품∙장비
  • 활용기술지속가능성, 신소재
  • 업력***
  • 투자단계***
  • 대표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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