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재 털어 직원들에 200억 주식 준 CEO "우수 직원에 1억 더"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4.01.29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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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민 머스트잇 대표 /사진=머스트잇
조용민 머스트잇 대표 /사진=머스트잇
명품 커머스 플랫폼 머스트잇이 우수 인재 4명에게 우리 사주 각 1억원을 지급했다고 29일 밝혔다.

머스트잇은 지난해 초 조용민 대표가 회사 구성원들과의 동반 성장을 위해 자신이 보유한 200억원 규모의 머스트잇 주식을 임직원들에게 무상으로 지급하기로 해 화제가 됐던 바 있다.

머스트잇은 최근 개최한 타운홀 미팅에서 전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더욱 빠른 성장을 다짐하며 이번 포상을 실시했다.

머스트잇 관계자는 "최근 3개월간 합류한 20여명의 신규 입사자를 포함해 모든 직원이 참석했다. 지난해 회고와 더불어 회사의 미션인 '스마트 럭셔리' 달성을 위한 방향성을 공유하고 성장을 위한 결속을 다졌다"고 전했다.

송호진 머스트잇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올해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상품·서비스 커버리지 확장'과 '탐색과 발견의 고도화'라는 두 가지 전략을 통해 급격하게 변하는 시장 속에서도 퀀텀 점프를 이뤄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머스트잇은 커버리지 확장 측면에서 유럽 명품 부티크 매장을 온라인으로 옮겨온 형태인 부티크 전용관을 운영 중이다. 약 40만개의 상품을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는 더욱 공격적인 영업을 통해 상품 다양성을 늘려가며 폭넓은 고객 수요를 충족시킨다는 계획이다.

탐색과 발견의 고도화 측면에서는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보다 편하게 찾고 구매할 수 있도록 개인화와 큐레이션 등의 기술력을 강화하고, 고객 문의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고객 경험을 개선하고 서비스 만족도를 높인다는 목표다.

조용민 대표는 "명품 커머스 시장에는 숱한 위기가 있었지만 그 속에서도 언제나 기회를 선점해 왔다. 올해 더욱 단단한 성장을 이뤄낼 전화위복의 기회를 찾아낼 것"이라고 했다.

이어 "공격적인 인재 영입과 신사업 확장을 탄탄히 준비해 왔다. 지난 분기와 비교하면 실적이 40% 가까이 올랐다"며 "요행 없이 정도를 걸으며 명품 업계에서 대체 불가능한 플랫폼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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