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슬러시드' 우승 스타트업, 핀란드 슬러시 참가…글로벌 기회

김성휘 기자 기사 입력 2023.11.3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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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슬러시드에서 열린 피칭 '슬러시드 10' 우승팀 키친파이브(좌), 테라클 /사진=코리아스타트업포럼 제공
부산 슬러시드에서 열린 피칭 '슬러시드 10' 우승팀 키친파이브(좌), 테라클 /사진=코리아스타트업포럼 제공
핀란드 헬싱키에서 유럽 최대규모 스타트업 행사 슬러시(SLUSH)가 열린 가운데 지난 6월 부산 슬러시드(BUSAN Slush'D) 우승팀이 이번 슬러시에 참가한다.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은 부산 슬러시드의 스타트업 피칭에서 우승한 테라클(옛 테라블록), 키친파이브가 이날부터 다음달 1일까지 이틀간 헬싱키에서 열리는 슬러시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 제공한 이번 방문 기회에 두 기업은 세계 스타트업 최신 현안을 다루는 컨퍼런스, 비즈니스 밋업, 창업가 그룹토크, 멘토링 세션 등에 참여할 예정이다.

테라클은 폐 플라스틱 화학적 재활용 전문 스타트업이다. 키친파이브는 바지선을 활용해 도시재생사업을 진행한다. 이들은 6월 부산 슬러시드 피칭에서 우승, 그 특전으로 핀란드 슬러시 본행사에 가게 됐다.

슬러시는 반기당 5-6개 도시를 선발해 글로벌 교류를 진행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코스포가 주관기관으로 나서서 지난 6월 부산 슬러시드를 개최했다.

권기백 테라클 대표는 "이번 방문때 글로벌 비즈니스 확장을 위한 기회를 마련하고 싶다"고 말했다. 오재민 키친파이브 대표는 "부산 슬러시드 우승도 기뻤지만 향후에는 슬러시 본 행사에서도 우승할 수 있도록 도전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코스포 관계자들도 영국 리버풀 등 세계의 슬러시드 개최지 관계자들과 만나 교류했다. 참석자들은 핀란드 현지 스타트업을 돌아보고 앞으로도 협업하기로 했다. 코스포는 내년 상반기 두 번째 부산 슬러시드를 개최할 계획이다.

최지영 코스포 사업전략본부장은 "부산 슬러시드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충분한 경쟁력을 갖춘 지역 스타트업이 글로벌 창업 생태계로 확장해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계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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