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로폼 대체' 친환경 부표 에코텍트, K테크 스타트업 왕중왕전 우수상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3.11.23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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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밸리-포항공과대학(POSTECH)]
K-테크 스타트업 왕중왕전 결선팀-학생창업기업 '에코텍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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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국회수소경제포럼이 주최하고 머니투데이가 주관하는 '그린비즈니스위크 2023(GBW 2023)' K-테크 스타트업 왕중왕전 시상식에서 티아주식회사(왼쪽), 에코텍트(오른쪽)가 학생창업 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2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국회수소경제포럼이 주최하고 머니투데이가 주관하는 '그린비즈니스위크 2023(GBW 2023)' K-테크 스타트업 왕중왕전 시상식에서 티아주식회사(왼쪽), 에코텍트(오른쪽)가 학생창업 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식물성 폐기물과 버섯 균사체(뿌리)만으로 구성되는 차세대 친환경 부표 '에코폼'을 개발한 에코텍트가 23일 '그린비즈니스위크 2023 : K-테크 스타트업 왕중왕전' 학생창업 부문에서 우수상을 차지했다.

에코텍트는 우수상 상금 100만원을 받게된다. 또 기술·경영·해외진출 분야 전문가 컨설팅 △미디어 홍보 지원 △공동투자 연결 △시너지업체 연결 △후속투자 연계 △국제컨퍼런스 '키플랫폼' 초대 등 스타트업 성장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도 제공받는다.

에코텍트는 포스텍 화학공학과 재학생인 권기현 대표를 주축으로 올해 5월 설립된 스타트업이다. 새로운 개념의 소재와 공정 및 기술을 통해 환경오염 저감뿐만 아니라 경제성과 내구성까지도 기존의 스티로폼 부표를 상회하는 제품을 만들고 있다.

스티로폼 부표는 미세 플라스틱으로 쪼개지고 다른 중금속과 붙거나 해양 먹이사슬 최하층인 플랑크톤이 먹게 돼 해양 생명체뿐만 아니라 결국 인간에게까지 악영향을 끼친다. 에코텍트는 100% 생분해되는 에코폼의 기술력을 인정받아 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에코텍트를 비롯한 이날 대회 수상팀은 한국기업가정신재단, 엔슬파트너스, 씨엔티테크 등에서 최대 4억5000만원을 투자받고 팁스(TIPS) 프로그램 추천 등 각종 보육기회를 제공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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