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식물성 폐기물과 버섯 균사체(뿌리)만으로 구성되는 차세대 친환경 부표 '에코폼'을 개발한 에코텍트가 23일 '그린비즈니스위크 2023 : K-테크 스타트업 왕중왕전' 학생창업 부문에서 우수상을 차지했다. 에코텍트는 우수상 상금 100만원을 받게된다. 또 기술·경영·해외진출 분야 전문가 컨설팅 △미디어 홍보 지원 △공동투자 연결 △시너지업체 연결 △후속투자 연계 △국제컨퍼런스 '키플랫폼' 초대 등 스타트업 성장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도 제공받는다. 에코텍트는 포스텍 화학공학과 재학생인 권기현 대표를 주축으로 올해 5월 설립된 스타트업이다. 새로운 개념의 소재와 공정 및 기술을 통해 환경오염 저감뿐만 아니라 경제성과 내구성까지도 기존의 스티로폼 부표를 상회하는 제품을 만들고 있다. 스티로폼 부표는 미세 플라스틱으로 쪼개지고 다른 중금속과 붙거나 해양 먹이사슬
최태범기자 2023.11.23 15:53:24[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현재 친환경 부표의 95%를 차지하는 플라스틱 부표는 여러 문제를 안고 있다. 기존 스티로폼 부표 대비 내구도가 좋지 않아 2~3년 내 깨지고 미세 플라스틱을 발생시킨다. 비싼 가격 때문에 정부 보조금을 받아도 이전보다 2~3배 더 비용이 든다." 권기현 에코텍트 대표는 23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그린비즈니스위크 2023 : K-테크 스타트업 왕중왕전' 학생창업 부문 결선에서 식물성 폐기물과 버섯 균사체(뿌리)만으로 구성되는 차세대 친환경 부표 '에코폼'을 개발한 이유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 에코텍트는 포스텍 화학공학과 재학생인 권기현 대표를 주축으로 올해 5월 설립된 스타트업이다. 권 대표는 "새로운 개념의 소재와 공정 및 기술을 통해 환경오염 저감뿐만 아니라 경제성과 내구성까지도 기존의 스티로폼 부표를 상회하는 제품을 만들고 있다"고 했다. 바다로 유입
최태범기자 2023.11.23 11:35: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바다로 유입되는 플라스틱 쓰레기는 연간 800만톤이다. 이는 전체 해양 쓰레기의 83.6%인 압도적인 비율을 차지하며, 이 중 스티로폼 부표가 유발하는 쓰레기가 40.7%로 가장 높았다. 내분비계 장애를 유발하는 스티로폼 소재 부표의 회수율은 10%에 불과하다. 1개의 미수거 표준 부표(64L) 파손 시 760만 조각의 미세 플라스틱으로 쪼개진다. 하수처리시설에서도 필터링 되지 않고 다른 중금속과 흡착돼 추가 피해를 야기한다. 해양 먹이사슬 최하층인 플랑크톤은 미세 플라스틱을 먹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스티로폼 부표는 결국 대부분의 해양 생명체뿐만 아니라 인간에게까지 악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된다. 포스텍 화학공학과 재학생인 권기현 에코텍트 대표는 이 같은 문제 인식에서 출발해 식물성 폐기물과 버섯 균사체(뿌리)만으로 구성되는 차세대 친환경 부표 '에코폼'
최태범기자 2023.11.18 20: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