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 청년 창업가 육성"…오는 14일 'NHarvest X' 데모데이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3.11.06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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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팩트 투자사 소풍벤처스가 농식품 분야 청년창업가를 육성하는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엔하베스트 엑스(NHarvest X)'의 데모데이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엔하베스트 엑스는 농업 및 식품 산업을 혁신하는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범농협과 재단법인 청년재단,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 참여하고 소풍벤처스가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7월부터 액셀러레이팅을 진행 중이며 의사, 청년농, 대기업 출신 데이터사이언티스트 등 다양한 배경을 가진 창업자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데모데이는 IR(투자유치를 위한 기업소개) 세션과 벤처캐피탈(VC) 패널토크로 진행된다. 데모데이에 오르는 8개팀 중 우수 기업으로 선정된 3개팀에게는 총 8000만원의 시상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IR에는 애그리테크(농업기술) 분야에서 △분산형 물관리 저장 장치 '애논' △균사기반 바이오플라스틱 소재 개발 '에코텍트' △곤충 활용 양식 수산물 사료 개발 '파이토리서치' △아열대 특용작물 재배기반 원료가공 제품 판매 '구아바즈'가 참여한다.

푸드테크(식품기술) 분야에서는 △발포토닉 타블렛 개발 '넷' △단백질 균사체 액체배양 기술 '셀씨' △프로필 기반 농가-유통업체 연결 플랫폼 '팀웨일스' △당뇨환자를 위한 초개인화 헬스케어 커머스 '프레시헬스'가 발표할 예정이다.

패널토크에서는 국내외 투자 동향과 함께 2024년 농식품 투자 전망 등이 다뤄진다. 채승호 넥스트랜스 상무, 조윤민 소풍벤처스 파트너, 김우영 농협중앙회 과장, 김민수 ADB Ventures 심사역이 참여하며 이학종 소풍벤처스 파트너가 모더레이터를 맡는다.

이학종 파트너는 "농식품 산업은 밸류체인이 복잡해 혁신을 이뤄내기 쉽지 않다. 이번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서 농협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참여팀들이 새로운 기회와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소풍벤처스는 지역 인구문제와 더불어 연령층이 높아지는 농업 분야에서 창업가들이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도록 농식품 분야의 창업가 발굴에 적극적으로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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