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한 AI' 위해 뭉쳤다…네이버·SKT·KT·LG에 스타트업도 가세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3.10.04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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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학습 데이터 플랫폼을 운영하는 셀렉트스타가 국내 대표적인 AI 기업들과 컨소시엄을 구축하고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의 '초거대 언어 모델(LLM) 신뢰성 벤치마크 데이터' 사업에 참여한다고 4일 밝혔다.

컨소시엄에는 네이버, SK텔레콤, KT, LG AI 연구원 등 대기업을 비롯해 스타트업인 스캐터랩도 참여한다. 셀렉트스타는 이번 사업 수행을 주관하며 컨소시엄을 총괄한다. NIA의 사업은 LLM 학습과 평가에 필요한 데이터셋을 만드는 것이 골자다.

특히 세 가지 기준(3H)인 △무해성(Harmlessness) △정보 정확성(Honesty) △도움 적정성(Helpfulness)에 따라 질문과 답변을 구성하고, AI 모델의 신뢰성을 정량적으로 평가한다. 구축한 데이터는 모델 개발과 고도화, AI 신뢰 기준 개발 등에 활용된다.

이번 과제의 자문을 맡고 있는 카이스트 '김재철 AI 대학원' 최윤재 교수는 "개개인이 일상 생활에서 AI로부터 직간접적 영향을 받을 시점이 머지않았다. 미리 AI의 3H 기준을 정립한다는 점에서 벤치마크 데이터셋의 역할이 대단히 중요하다"고 akf했다.

AI를 활용하는 기업은 많지만 LLM을 사전 학습 단계부터 개발하는 기업은 희소한 가운데, 국내 대표적인 AI 기업들이 처음으로 신뢰성 기준을 마련하고 이를 측정하는 벤치마크 데이터셋까지 구축한다는 점에서 이번 사업의 의의가 있다고 셀렉트스타는 평가했다.

김세엽 셀렉트스타 대표는 "대표적인 한국어 벤치마크 데이터셋 클루(KLUE)와 코쿼드(KorQuAD 2.0) 구축에 참여한 데이터 기업이자 세계 최고 권위의 AI 학회에 여러 차례 등재된 데이터셋을 만든 경험을 바탕으로 믿을 수 있는 AI 개발에 기여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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