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사내벤처가 만든 '유청 막걸리', 출시 하루만에 1600병 팔려

류준영 기자 기사 입력 2023.09.19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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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우주 이미지/사진=농협
심우주 이미지/사진=농협
치즈를 만들 때 나오는 부산물로 90% 가량 버려지는 유청을 활용해 막걸리(제품명: 심우주(心牛酒))를 만든 농협축산경제 사내벤처반 '밀크웨이프로젝트'가 출시 하루만에 1600병의 판매성과를 냈다고 19일 밝혔다.

'심우주' 막걸리는 아스파탐(인공감미료)을 사용하지 않고, 김포금쌀과 임실치즈 유청 등 100% 국산 농축산물을 활용한 농협경제지주의 첫 전통주다. 작년 사내벤처 아이템 공모전에서 1위를 차지했다.

밀크웨이프로젝트에 따르면 심우즈는 유청의 진한 고소함과 부드러운 맛이 특징이다. 유청의 깊고 풍부한 맛을 살렸다는 의미에서 제품명도 '심우주(心牛酒)'라고 지었다.

안병우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이사는"이번'심우주'신제품 개발을 시작으로 유청 등 농축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이 나오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신제품 개발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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