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시장 공략 나선 '실내 주차 내비' 베스텔라랩, 독일 IFA 참가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3.09.05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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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주차 공간의 빈 주차면을 안내하는 내비게이션 서비스 '워치마일'을 운영하는 베스텔라랩이 독일에서 열린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3' 참가를 계기로 유럽 시장 공략에 더욱 속도를 낸다고 5일 밝혔다.

IFA는 미국 소비자가전전시회(CES), 스페인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와 함께 세계 3대 정보기술(IT)·가전 전시회로 꼽힌다. 올해 IFA는 1일~5일(현지시간) 베를린 엑스포센터에서 개최됐다.

2018년 설립된 베스텔라랩은 AI 기반 사물 인식, Non-GPS 정밀 측위 기술, 동적 지도 자동 생성, 정밀 디지털 맵 제작, 최적·최단 경로 알고리즘, 사회적 약자 맞춤형 알고리즘 등의 기술을 바탕으로 워치마일을 개발했다.

이용자는 영상과 사물지능융합기술(AIoT) 정보를 기반으로 실시간 주차현황과 빈 주차공간의 위치를 파악해 성향에 맞는 최적 주차면으로 경로를 안내받을 수 있다. 운전자의 주차 시간을 70% 이상 줄이고 연료 사용량과 배기가스 배출량도 감축한다.

현재 인천국제공항, 서울역 주차장, 천호역 공영주차장, 킨텍스, 대형 쇼핑몰을 비롯해 호반건설 대규모 아파트 주거시설과 다양한 지식산업센터 등에서 워치마일을 이용 중이다.

아울러 실시간 안전 정보를 자율주행차량에 제공하는 V2I(Vehicle to Infrastructure) 솔루션 '제로크루징(ZeroCruising)'을 통해 정확한 차량의 위치와 이동 경로를 지원한다. 사각지대의 위험을 즉시 알려 자율주행의 안정성과 보행자의 안전에도 기여한다.

정상수 베스텔라랩 대표는 "핵심 기술은 스마트시티와 자율주행차를 연결할 수 있는 비전을 갖고 있다"며 "유럽의 주차 문제 해결과 스마트 시티에 기여하는 동시에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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