펫프렌즈, 메리츠화재와 '펫보험' 전문 대리점 설립

김태현 기자 기사 입력 2023.08.16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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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쇼핑몰 펫프렌즈가 메리츠화재와 손잡고 펫보험 대리점(GA) '펫프 인슈어런스' 설립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펫프렌즈는 펫프 인슈어런스 설립으로 국내 펫보험 시장을 빠르게 선점하는 한편 반려동물 생애주기를 아우르는 기업의 정체성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펫프 인슈어런스는 △슬개골 △피부 △구강 질환 등 대표 부위로 나뉘는 장기보험 상품을 오는 10월에 판매 개시한다. 월 평균 보험료는 3만~4만원 대로 반려동물의 종류, 나이, 보장 비율과 자기부담금에 따라 차이가 있다. 상품과 관련된 맞춤 상담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윤현신 펫프렌즈 대표는 "펫보험 자회사 설립은 반려동물 데이터를 기반으로 요람에서 무덤까지 펫 라이프스타일 전체를 책임지는 종합 플랫폼으로서 펫프렌즈에게 중요한 성장 기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메리츠화재와 다양한 상품을 선보여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는 국내 펫보험시장을 넘어 펫 헬스케어 산업 전반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펫프렌즈는 지난 2021년 IMM프라이빗에쿼티와 GS리테일 (20,250원 ▼500 -2.41%)에 공동 인수되며 대규모 성장자금을 확보했다. LTV(Life Time Value, 고객 생애 가치)를 고려한 강아지·고양이 생애주기 마케팅을 바탕으로 지난해 연간 거래액 1000억원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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