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이온, 드론-로봇 연계 배송 기술 개발 과제 주관 사업자 선정

김건우 기자 기사 입력 2023.06.29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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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인공지능)·빅데이터 플랫폼 전문기업 가이온이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자부)의 '드론-로봇 연계 도심지 최대중량 40kg 화물 멀티 모달 배송 기술 개발' 연구과제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해당 과제는 2026년까지 총 연구개발비 268억원(정부출연금 217억원) 규모로, 드론과 로봇이 연계하여 40kg의 화물을 배송하는 플랫폼 패키지를 만들고 상용화 제품까지 개발해 무인이동체 배송 운용체제를 구축하겠다는 목표로 진행된다.

이번 과제는 2019년부터 2022년까지 45개월간 총 사업비 246억원으로 진행된 드론 활용서비스 지원 사업에 이어 산자부에서 주관하는 드론 관련 두번째 대규모 연구개발과제다. 가이온은 연속으로 주관기관에 선정되며 드론 관련 국내 선도 기업임을 입증했다.

가이온을 주축으로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로봇융합연구원, 한국전자기술원, 도심항공모빌리티산업기술연구조합 등이 함께 참여한다. 수요처는 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 대전시, 충청남도, 부산시, 제주도를 비롯한 지자체와 GS칼텍스와 우정사업본부, 인천항만공사 등 주요 민관 기관이다.

강현섭 대표는 "산자부 주관 드론 관련 과제에 또 한번 주관사업자로 선정되게 되어 기쁘다"며 "AI와 빅데이터를 핵심 기술로 가지고 있는 당사에 드론 관련 데이터가 축적되면, 시장 개화시 상용화 서비스에 가장 앞선 기업으로 평가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연구개발과제의 수행으로 고중량 화물 드론 기체 및 배송로봇 플랫폼 기반기술 확보와 실증 경험을 확보해 지속적으로 고도화 해나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가이온은 AI 드론 플랫폼 '더 드론(the Drone)'을 통해 △드론 관제시스템 △드론 배송시스템 △드론 AI 빅데이터 시스템을 확보했다. 국내 기업 중에서는 유일하게 1000여회 이상의 공식 시험비행을 수행하며 바로 상용화가 가능한 기술 수준을 가진 기업으로 도서·산간/항구 지역 배송용 드론 다수를 개발,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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